▲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올 시즌 6번째 무안타를 기록했다. 3할 타율도 붕괴 직전까지 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6번째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9-3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올 시즌 이정후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6번째 경기였다. 교체 출전한 경기를 포함하면 7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무안타 속에서도 이정후는 타점과 득점 1개씩을 추가해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가 5-1로 앞선 7회 말 1사 만루, 이정후는 콜로라도 타일러 킨리의 슬라이더에 왼쪽 발을 맞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처음이자, MLB 진출 후 두 번째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시즌 20번째 타점을 올렸다.
맷 채프먼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시즌 득점은 25개로 늘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이정후는 1회 말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고, 3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말에는 앙헬 치빌리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05(128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3할 타율 붕괴 직전까지 온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연타석 홈런을 친 윌리 아다메스의 활약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2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 LA 다저스와 경기 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