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팎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당 상임고문들마저 '한덕수 차출론'을 띄우는 만큼 한 대행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회의를 진행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 원로들의 조언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대행과 같은 경쟁력 있는 인물이 대선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임고문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외 신망 있는 인사들을 대선 과정에 많이 참여시켜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며 "여러분이 한 대행이 이번 경선에 같이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한 대행 영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더 많았다. 다만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대선 출마는 개인 자유지만 10명이 넘는 분들이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고 대통령 권한대행 영입까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을 우리 국민이 곱게 볼 것인지 우려하는 심정"이라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한 대행 차출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한 대행 안정적 국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데다 경제부총리를 거쳐 국무총리를 두 차례 지내고 주미대사 역임 경력도 있어 글로벌 통상전쟁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 대행 영입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는 되고 누군 안 되고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며 "아주 파렴치한 이재명 같은 사람 빼고 모든 분이 후보 등록하는 것에 대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대행도 요즘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그분을 선호하는 많은 의원이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후보로 적절하지 않겠냐 하는 의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을 찾아 직접 설득에 나선 의원도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한 대행에게 직접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에서도 한 대행은 국민의힘 영입 대상으로 언급됐다고 한다.
한 대행은 "대선의 'ㄷ'도 꺼내지 마라"며 연거푸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한 대행의 출마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질 경우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데일리에 "한 대행을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끝까지 외면하기 힘들 것"이라며 "결국 나라를 위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회의를 진행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 원로들의 조언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대행과 같은 경쟁력 있는 인물이 대선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상임고문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외 신망 있는 인사들을 대선 과정에 많이 참여시켜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며 "여러분이 한 대행이 이번 경선에 같이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한 대행 영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더 많았다. 다만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대선 출마는 개인 자유지만 10명이 넘는 분들이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고 대통령 권한대행 영입까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을 우리 국민이 곱게 볼 것인지 우려하는 심정"이라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한 대행 차출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한 대행 안정적 국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데다 경제부총리를 거쳐 국무총리를 두 차례 지내고 주미대사 역임 경력도 있어 글로벌 통상전쟁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 대행 영입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는 되고 누군 안 되고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며 "아주 파렴치한 이재명 같은 사람 빼고 모든 분이 후보 등록하는 것에 대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대행도 요즘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그분을 선호하는 많은 의원이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후보로 적절하지 않겠냐 하는 의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을 찾아 직접 설득에 나선 의원도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한 대행에게 직접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에서도 한 대행은 국민의힘 영입 대상으로 언급됐다고 한다.
한 대행은 "대선의 'ㄷ'도 꺼내지 마라"며 연거푸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한 대행의 출마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질 경우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데일리에 "한 대행을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끝까지 외면하기 힘들 것"이라며 "결국 나라를 위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