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첫 두 달간 수출이 미국과의 무역전쟁 영향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해 5399억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0.7% 증가에서 급감한 것이다. 전년동기 7.1%와 비교해도 한참 낮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각각 5%와 5.9% 증가보다도 크게 밑돌았다.
경제 성장의 3분의 1가량을 책임지는 중국의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뒤 미국과 무역전쟁이 재개되면서 모멘텀을 잃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중국 정부가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한국의 국회 격)에서 '5% 안팎'이라는 올해 경제 성장목표를 발표한 뒤 이틀 만에 악재가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도 중국의 수출 증가세 둔화가 미·중간 관세전쟁이 무역에 그림자를 드리웠기 때문이라면서 본격적인 타격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수출 급감이 작년 집중 수출 공세가 약화한 것에서 일부 비롯됐을 수 있다"며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중국 수출품에 대한 피해는 다음 달에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수출은 7.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무역흑자도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들이 내수 부진 속 '저가 수출 밀어내기'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수출 급증은 여러 국가의 보호무역 조치를 불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일부 미국 상품에 대해 보복관세로 맞섰다.
1~2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2.3% 증가했지만, 이는 전년동기 5.0%와 지난해 12월 15.6%에서 급감한 것이다.
수입 역시 각각 1% 증가라는 로이터와 블룸버그 전망치를 크게 빗나갔다.
투자은행 나틱시스의 게리 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SCMP에 "중국 부동산시장 회복이 느렸고 중국 정부의 인프라 지원이 제한됐으며 값비싼 외국 제품이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수입 물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1~2월 총무역흑자는 1705억달러(약 246조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에는 1251억달러(약 180조원)였다.
한편 중국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일정이 해마다 바뀌는 점을 고려해 통계 왜곡을 피하고자 1월과 2월 무역 통계를 합산해 발표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해 5399억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0.7% 증가에서 급감한 것이다. 전년동기 7.1%와 비교해도 한참 낮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각각 5%와 5.9% 증가보다도 크게 밑돌았다.
경제 성장의 3분의 1가량을 책임지는 중국의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뒤 미국과 무역전쟁이 재개되면서 모멘텀을 잃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중국 정부가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한국의 국회 격)에서 '5% 안팎'이라는 올해 경제 성장목표를 발표한 뒤 이틀 만에 악재가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도 중국의 수출 증가세 둔화가 미·중간 관세전쟁이 무역에 그림자를 드리웠기 때문이라면서 본격적인 타격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수출 급감이 작년 집중 수출 공세가 약화한 것에서 일부 비롯됐을 수 있다"며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중국 수출품에 대한 피해는 다음 달에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수출은 7.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무역흑자도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들이 내수 부진 속 '저가 수출 밀어내기'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수출 급증은 여러 국가의 보호무역 조치를 불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일부 미국 상품에 대해 보복관세로 맞섰다.
1~2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2.3% 증가했지만, 이는 전년동기 5.0%와 지난해 12월 15.6%에서 급감한 것이다.
수입 역시 각각 1% 증가라는 로이터와 블룸버그 전망치를 크게 빗나갔다.
투자은행 나틱시스의 게리 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SCMP에 "중국 부동산시장 회복이 느렸고 중국 정부의 인프라 지원이 제한됐으며 값비싼 외국 제품이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수입 물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1~2월 총무역흑자는 1705억달러(약 246조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에는 1251억달러(약 180조원)였다.
한편 중국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일정이 해마다 바뀌는 점을 고려해 통계 왜곡을 피하고자 1월과 2월 무역 통계를 합산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