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로부터 50억 원을 빌렸다가 1400여만 원의 이자를 제외한 원금만 갚는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9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 회장과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홍 회장과 김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홍 회장에게는 1454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김씨에게도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홍 회장은 김씨로부터 자신의 처와 아들 명의 계좌로 총 50억 원을 송금받고 이후 김씨와 통화하면서 약정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언론사 임직원으로서 청탁금지법 한도를 초과하는 금품을 받았다"고 공소 요지를 설명했다.
홍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 사건 금전거래로 인해 물의를 빚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도 "이 사건 금전거래는 소위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대장동사건이랑 전혀 무관한 사적인 거래"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실수라기보다는 내 인격성의 아쉬운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2020년 1월 김씨로부터 배우자와 아들 명의로 50억 원을 빌리고 변제 과정에서 약정 이자 1454만 원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는다. 홍 회장은 김씨로부터 돈을 빌리면서 이자율이 명시된 차용증을 작성했지만 2∼3개월 후 돈을 갚을 때 이자를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 회장은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50억 클럽은 김씨·남욱 변호사·정영학 회계사·유동규 사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하거나 받기로 한 인물들이다. 50억 클럽은 2021년 9월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김씨는 녹취록에서 정영학씨에게 "50개(50억 원) 나갈 사람"이라며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홍 회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민정수석비서관 등 총 6명을 거론했다.
현재 이들 중 박 전 특검·곽 전 의원·권 전 대법관·홍 회장 등 4명이 재판받고 있다.
한편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재판들 중 '본건'에 해당하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사건과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 사건은 모두 3년여간 1심이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29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 회장과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홍 회장과 김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홍 회장에게는 1454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김씨에게도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홍 회장은 김씨로부터 자신의 처와 아들 명의 계좌로 총 50억 원을 송금받고 이후 김씨와 통화하면서 약정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언론사 임직원으로서 청탁금지법 한도를 초과하는 금품을 받았다"고 공소 요지를 설명했다.
홍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 사건 금전거래로 인해 물의를 빚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도 "이 사건 금전거래는 소위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대장동사건이랑 전혀 무관한 사적인 거래"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실수라기보다는 내 인격성의 아쉬운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2020년 1월 김씨로부터 배우자와 아들 명의로 50억 원을 빌리고 변제 과정에서 약정 이자 1454만 원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는다. 홍 회장은 김씨로부터 돈을 빌리면서 이자율이 명시된 차용증을 작성했지만 2∼3개월 후 돈을 갚을 때 이자를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 회장은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50억 클럽은 김씨·남욱 변호사·정영학 회계사·유동규 사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하거나 받기로 한 인물들이다. 50억 클럽은 2021년 9월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김씨는 녹취록에서 정영학씨에게 "50개(50억 원) 나갈 사람"이라며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홍 회장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민정수석비서관 등 총 6명을 거론했다.
현재 이들 중 박 전 특검·곽 전 의원·권 전 대법관·홍 회장 등 4명이 재판받고 있다.
한편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재판들 중 '본건'에 해당하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사건과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 사건은 모두 3년여간 1심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