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거론되면서 강성 지지층이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5만 명에 달하는 민주당 권리당원의 교육을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까운 박 교수가 적합하냐는 지적이 민주당 내에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11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원 중심 정당을 표방한 상황에서 다음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위해 교육연수원장은 정말 중요한 자리"라면서 "당원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증강해야 할 자리인데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최근 박 교수를 교육연수원장 후보로 낙점하고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풀뿌리 정치'를 주장해 온 박 교수가 당원들의 정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적임자라는 논리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박 교수의 행적이 친명(친이재명)보단 친문(친문재인)에 가깝기 때문이다. 친문계에 반감이 큰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화합론자'인 박 교수에 부정적인 모습이다.
박 교수는 조국혁신당 창당 소문이 무성하던 지난해 11월에는 "표적이 하나로 너무 집중되는 것은 안 된다"며 "우리 진영에 뭔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 다른 색을 가진 정당이 출연하고 연합할 수 있는 형태가 꾸려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10일에도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조 대표와 함께 대담을 벌였다. 친야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당대표와 행사를 하는 사람을 민주당의 당원 교육을 맡길 수 있느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최근 민주당과 조국당의 기류도 10월 재보궐선거로 과열되고 있다. 조국당은 민주당에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또 양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군수 선거에서도 야권의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거머쥐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영광과 곡성에 월세방을 얻어 상주하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조 대표와 인연이 있는 박 교수를 교육연수원장에 임명하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박 교수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2년 이 대표가 처음 민주당 당대표가 됐을 당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 교수를 1순위로 고려했을 정도다. 박 교수는 최고위원 자리를 스스로 고사하기도 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불리는 민주당 초선 의원은 "과거부터 야권이 화합해야 하고, 우정의 정치를 강조하는 박 교수의 철학을 이 대표가 좋아했다"며 "현재 야권에서 여러 오해가 있지만 단합과 포용을 강조하는 이 대표는 박 교수가 당원을 넘어 진영 내 화합을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11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원 중심 정당을 표방한 상황에서 다음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위해 교육연수원장은 정말 중요한 자리"라면서 "당원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증강해야 할 자리인데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최근 박 교수를 교육연수원장 후보로 낙점하고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풀뿌리 정치'를 주장해 온 박 교수가 당원들의 정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적임자라는 논리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박 교수의 행적이 친명(친이재명)보단 친문(친문재인)에 가깝기 때문이다. 친문계에 반감이 큰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화합론자'인 박 교수에 부정적인 모습이다.
박 교수는 조국혁신당 창당 소문이 무성하던 지난해 11월에는 "표적이 하나로 너무 집중되는 것은 안 된다"며 "우리 진영에 뭔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 다른 색을 가진 정당이 출연하고 연합할 수 있는 형태가 꾸려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10일에도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조 대표와 함께 대담을 벌였다. 친야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당대표와 행사를 하는 사람을 민주당의 당원 교육을 맡길 수 있느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최근 민주당과 조국당의 기류도 10월 재보궐선거로 과열되고 있다. 조국당은 민주당에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또 양당은 전남 영광과 곡성군수 선거에서도 야권의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을 거머쥐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영광과 곡성에 월세방을 얻어 상주하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조 대표와 인연이 있는 박 교수를 교육연수원장에 임명하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박 교수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2년 이 대표가 처음 민주당 당대표가 됐을 당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 교수를 1순위로 고려했을 정도다. 박 교수는 최고위원 자리를 스스로 고사하기도 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불리는 민주당 초선 의원은 "과거부터 야권이 화합해야 하고, 우정의 정치를 강조하는 박 교수의 철학을 이 대표가 좋아했다"며 "현재 야권에서 여러 오해가 있지만 단합과 포용을 강조하는 이 대표는 박 교수가 당원을 넘어 진영 내 화합을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