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최근 불거진 최고위원 '컷오프'(경선 배제) 논란에 연이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에 "자의적 컷오프는 분열을 가져올 뿐"이라는 짧은 문장을 게시했다.
같은날 윤상현 의원도 '최고위원 선거, 출마까지 가로막아서는 안 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당 선관위가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이후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이의 신청을 수용해 후보 자격을 부여했다"며 "늦게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해당 글에서 "공과 과는 당원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하고 국민의힘의 성공을 돕겠다며 나선 이들에 대해 당이 출마까지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당 대표 후보 4명(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과 최고위원 후보 8명(김민전·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청년최고위원 후보 10명(김은희·김정식·박상현·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진종오·홍용민) 등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위원 후보에 입후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소연 변호사는 자격심사에서 컷오프됐다.
나경원 의원은 곧장 입장문을 통해 "김재원 전 최고위원 소식은 매우 안타깝다"며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라고 평가하며 "그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당사자들도 즉각 반발했다. 김 전 위원은 SNS에 글을 올려 "소수의 선거관리위원들이 유력한 당권주자를 국민과 당원들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경선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어서 민주적 정당 운영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선관위의 결정에 곧장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대표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저를 음해 하려는 악의를 가진 일부 선관위원들에게 컷오프 결정을 받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민의 눈높이'라는 모호하고 주관적인 기준으로, 저를 특정 몇명이 결정해 컷오프하는 상황이 너무나 모욕적"이라며 "저는 당당히 국민의힘 당원들과 국민의 판단에 따라 컷오프 여부를 판단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도 SNS에 컷오프 소식을 전하며 "당내 아직도 '이준석의 망령'이 가득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한탄했다.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전대 선관위는 다음날인 28일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원들 사이 갑론을박은 많았지만,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볼 수는 없고, 공과 과를 모두 당원들에게 평가받게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결정을 번복한 선관위는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자격심사에서 각각 탈락한 김 대표와 김 변호사의 이의신청 건에 대해선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에 "자의적 컷오프는 분열을 가져올 뿐"이라는 짧은 문장을 게시했다.
같은날 윤상현 의원도 '최고위원 선거, 출마까지 가로막아서는 안 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당 선관위가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이후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이의 신청을 수용해 후보 자격을 부여했다"며 "늦게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해당 글에서 "공과 과는 당원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하고 국민의힘의 성공을 돕겠다며 나선 이들에 대해 당이 출마까지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당 대표 후보 4명(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과 최고위원 후보 8명(김민전·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청년최고위원 후보 10명(김은희·김정식·박상현·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진종오·홍용민) 등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위원 후보에 입후보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소연 변호사는 자격심사에서 컷오프됐다.
나경원 의원은 곧장 입장문을 통해 "김재원 전 최고위원 소식은 매우 안타깝다"며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라고 평가하며 "그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당사자들도 즉각 반발했다. 김 전 위원은 SNS에 글을 올려 "소수의 선거관리위원들이 유력한 당권주자를 국민과 당원들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경선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어서 민주적 정당 운영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선관위의 결정에 곧장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대표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저를 음해 하려는 악의를 가진 일부 선관위원들에게 컷오프 결정을 받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민의 눈높이'라는 모호하고 주관적인 기준으로, 저를 특정 몇명이 결정해 컷오프하는 상황이 너무나 모욕적"이라며 "저는 당당히 국민의힘 당원들과 국민의 판단에 따라 컷오프 여부를 판단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도 SNS에 컷오프 소식을 전하며 "당내 아직도 '이준석의 망령'이 가득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한탄했다.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전대 선관위는 다음날인 28일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원들 사이 갑론을박은 많았지만,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볼 수는 없고, 공과 과를 모두 당원들에게 평가받게 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결정을 번복한 선관위는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자격심사에서 각각 탈락한 김 대표와 김 변호사의 이의신청 건에 대해선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