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당의 지역구 출마 1호로 나섰지만, 용인갑이 보수정당의 양지로 꼽히는 만큼 당의 유일한 현역인 주요 인사가 험지를 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로부터 28년 후 고졸 출신의 '미스 양'은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고, 대한민국 반도체는 미국을 제치고 일본을 넘어 세계 1위가 됐다"며 "그러나 용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 반도체 산업을 태동시켰으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돼 있다"고 덧붙였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에 달려있다"며 "핵심은 반도체이다. 반도체가 경제이고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 반도체 산업 경쟁력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용인 클러스터의 시작도 완성도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공약으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고속도로 개통 및 직행 셔틀버스 운행 ▲반도체 마이스터고 및 자율형사립고 설립 ▲대형 쇼핑몰 유치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여성 임원 출신인 양 원내대표는 광주여상을 졸업했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를 지낸 국회 내 반도체 전문가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됐으나 지역사무소 보좌진의 성범죄 의혹에 책임지고 탈당했다.
국민의힘에서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입당이 가시화됐으나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희망을 창당해 최근 개혁신당과 합당했다.
양 원내대표가 오는 2027년 초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갑 출마를 선언하며 반도체 전문가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개혁신당 1호 지역구 출마자부터 양지에 눈독을 들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용인갑은 2012년부터 12년 간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차지한 곳으로, 경기도에서 보수정당 표심이 확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동섭 전 국회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김희철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등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데다 빈 곳을 차지하려는 인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제3지대나 민주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의 1호 지역구 출마부터 쉬운 곳을 찾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당의) K-벨트 군단을 모집할 때 가장 중요한 곳이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는 용인이라고 생각했다"며 "특별법 발의, 클러스터 지정 등을 해왔기에 용인갑 출마는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용인, 수원, 평택 등 주요 기술 집약 도시에 출마할 인사들을 'K-벨트 군단'으로 묶기로 했다. 양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이번 주 공천심사위원회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설 귀성 인사도 수서역에서 동탄이나 용인 지역에 가까운 분들에 인사드릴 것"이라며 "정책 홍보 차량을 타고 양 원내대표의 K-벨트나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에 대해 홍보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로부터 28년 후 고졸 출신의 '미스 양'은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고, 대한민국 반도체는 미국을 제치고 일본을 넘어 세계 1위가 됐다"며 "그러나 용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 반도체 산업을 태동시켰으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돼 있다"고 덧붙였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에 달려있다"며 "핵심은 반도체이다. 반도체가 경제이고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 반도체 산업 경쟁력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용인 클러스터의 시작도 완성도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공약으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고속도로 개통 및 직행 셔틀버스 운행 ▲반도체 마이스터고 및 자율형사립고 설립 ▲대형 쇼핑몰 유치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여성 임원 출신인 양 원내대표는 광주여상을 졸업했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를 지낸 국회 내 반도체 전문가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됐으나 지역사무소 보좌진의 성범죄 의혹에 책임지고 탈당했다.
국민의힘에서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입당이 가시화됐으나 22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희망을 창당해 최근 개혁신당과 합당했다.
양 원내대표가 오는 2027년 초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갑 출마를 선언하며 반도체 전문가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개혁신당 1호 지역구 출마자부터 양지에 눈독을 들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용인갑은 2012년부터 12년 간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차지한 곳으로, 경기도에서 보수정당 표심이 확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동섭 전 국회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김희철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등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데다 빈 곳을 차지하려는 인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제3지대나 민주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의 1호 지역구 출마부터 쉬운 곳을 찾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당의) K-벨트 군단을 모집할 때 가장 중요한 곳이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는 용인이라고 생각했다"며 "특별법 발의, 클러스터 지정 등을 해왔기에 용인갑 출마는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용인, 수원, 평택 등 주요 기술 집약 도시에 출마할 인사들을 'K-벨트 군단'으로 묶기로 했다. 양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이번 주 공천심사위원회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설 귀성 인사도 수서역에서 동탄이나 용인 지역에 가까운 분들에 인사드릴 것"이라며 "정책 홍보 차량을 타고 양 원내대표의 K-벨트나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에 대해 홍보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