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최근 민주당 여성당원 행사 뒤풀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시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26~27일 인천시 강화군 소재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여기에는 위원회 소속 당원 70여 명과 박찬대·맹성규 민주당 의원,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열린 비공식 뒤풀이에 참석했다. 김포에 일정이 있어 지나가다 뒤풀이 현장에 들렸다는 이 의원은 10~15분 정도 자리에 머무르다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31일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이 의원을 행사에 초대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이 탈당하기 전 계획된 행사였기 때문에 일정을 알고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이 아닌데 민주당 행사에 참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뒤풀이) 현장에 누구든 오면 내쫓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재를 하고 말고 그런 사안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한 매체는 이 의원이 뒤풀이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 뒤풀이 참석자는 통화에서 "술은 안 마셨다"고 밝혔다.
다만, 노래를 불렀느냐는 질문에 이 참석자는 "그냥 저희들이 '의원님 힘내세요' '의원님 한 곡 하세요' 이렇게는 해줄 수 있지 않나"라며 "그렇게 하니까 그냥 조금 하다 말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술을 마시고 노래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일축했다.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장외집회에 나가 '쩐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검찰의 '정치기획 쇼'라는 황당한 주장을 편 것도 모자라 선당후사 하겠다며 탈당한 민주당 행사에서 음주가무를 즐겼다니 스스로 '위장탈당'을 인정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지금 이 의원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돈 봉투를 받은 것이 들통나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황"이라며 "아무리 민주당에 '반성 DNA'가 없다고 해도 이 의원이 술판을 벌이고 노래를 부르며 호의호식할 때인가"라고 질타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 의원의 반복적인 무책임한 행태는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 국민적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진상규명보다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니 민주당에 특권과 반칙이 만연한 것 아니겠나"라며 "민주당 역시 이 의원이 연출한 '대국민 기만극'의 공범"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 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지역본부장들에게 제공할 현금 10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같은 의혹을 받는 윤관석 의원과 함께 자진탈당했다.
검찰은 '돈 봉투' 의혹의 핵심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무부는 지난 26일 두 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다음달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31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시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26~27일 인천시 강화군 소재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여기에는 위원회 소속 당원 70여 명과 박찬대·맹성규 민주당 의원,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열린 비공식 뒤풀이에 참석했다. 김포에 일정이 있어 지나가다 뒤풀이 현장에 들렸다는 이 의원은 10~15분 정도 자리에 머무르다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31일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이 의원을 행사에 초대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이 탈당하기 전 계획된 행사였기 때문에 일정을 알고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이 아닌데 민주당 행사에 참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뒤풀이) 현장에 누구든 오면 내쫓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재를 하고 말고 그런 사안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한 매체는 이 의원이 뒤풀이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 뒤풀이 참석자는 통화에서 "술은 안 마셨다"고 밝혔다.
다만, 노래를 불렀느냐는 질문에 이 참석자는 "그냥 저희들이 '의원님 힘내세요' '의원님 한 곡 하세요' 이렇게는 해줄 수 있지 않나"라며 "그렇게 하니까 그냥 조금 하다 말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술을 마시고 노래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일축했다.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장외집회에 나가 '쩐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검찰의 '정치기획 쇼'라는 황당한 주장을 편 것도 모자라 선당후사 하겠다며 탈당한 민주당 행사에서 음주가무를 즐겼다니 스스로 '위장탈당'을 인정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지금 이 의원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돈 봉투를 받은 것이 들통나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황"이라며 "아무리 민주당에 '반성 DNA'가 없다고 해도 이 의원이 술판을 벌이고 노래를 부르며 호의호식할 때인가"라고 질타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 의원의 반복적인 무책임한 행태는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 국민적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진상규명보다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니 민주당에 특권과 반칙이 만연한 것 아니겠나"라며 "민주당 역시 이 의원이 연출한 '대국민 기만극'의 공범"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 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지역본부장들에게 제공할 현금 10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같은 의혹을 받는 윤관석 의원과 함께 자진탈당했다.
검찰은 '돈 봉투' 의혹의 핵심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무부는 지난 26일 두 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다음달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