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 출정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현역 의원 28명을 포함한 지지자 총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를 두고 안철수·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세과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견제구를 날렸다.
김기현 "대통령과 소통·공감 잘 하는 대표 뽑아야" 강조
29일 여권에 따르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열린 김 의원의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두고 날선 비판을 주고받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 부천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용·박덕흠·이채익·김성원·박성중·송석준·이만희·구자근·권명호·김승수·김영식·김예지·박성민·배현진·송석준·유상범·윤두현·윤주경·이용·최춘식·임병헌·안병길·서정숙·정경희·조명희·최영희·태영호·한무경 등 현역 의원이 28명이 참석했다.
또 김 의원 캠프 측에 따르면 원외 당협위원장도 50여 명이 자리했고, 총 8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되는 과정을 자기 출세의 기반으로 삼는다거나 또 더 큰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 발판으로 삼든다거나 하는 그런 수단적 생각이 아니라 내년 총선을 압승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희생정신을 가져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경쟁자인 안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어 "당대표를 뽑았다가 작년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대통령 후보와 온갖 마찰들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줬다. 자칫 대통령 선거에서 질 뻔도 했다"며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우리가 대통령과 소통, 공감을 잘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안철수·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세과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견제구를 날렸다.
김기현 "대통령과 소통·공감 잘 하는 대표 뽑아야" 강조
29일 여권에 따르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열린 김 의원의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두고 날선 비판을 주고받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 부천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용·박덕흠·이채익·김성원·박성중·송석준·이만희·구자근·권명호·김승수·김영식·김예지·박성민·배현진·송석준·유상범·윤두현·윤주경·이용·최춘식·임병헌·안병길·서정숙·정경희·조명희·최영희·태영호·한무경 등 현역 의원이 28명이 참석했다.
또 김 의원 캠프 측에 따르면 원외 당협위원장도 50여 명이 자리했고, 총 8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되는 과정을 자기 출세의 기반으로 삼는다거나 또 더 큰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서 발판으로 삼든다거나 하는 그런 수단적 생각이 아니라 내년 총선을 압승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희생정신을 가져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경쟁자인 안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어 "당대표를 뽑았다가 작년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대통령 후보와 온갖 마찰들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줬다. 자칫 대통령 선거에서 질 뻔도 했다"며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우리가 대통령과 소통, 공감을 잘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무조건 사람만 많이 모은다고 되나"
그러나 김 의원의 출정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은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놓고 행사를 하는 게 이번 전당대회 취지에 맞나"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독거 어르신 난방 실태 긴급 점검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내년 총선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상현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때에 대규모 버스 동원해 체육관에 당원들 집합시키는 분이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아직도 예전의 줄세우기, 체육관 선거인 줄 아는가"라며 "치열한 백병전 속에 몇백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서는 영남 텃밭에서 통하던 선거운동 방식으로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윤상현은 민심의 바다, 당심의 심장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손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김장 끝났다고 연포탕 낙지나 끓여 먹고 있어서는 총선 승리 이룰 수 없다"고 꼬집었다.
각각 인천 동-미추홀을·경기도 성남시 분당갑을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과 안 의원은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론'을 부각시키며 이른바 '수도권 연대'를 띄우기도 했다.
김 의원은 출정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당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참으로 의미가 큰 행사"라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도 김기현의 지지세가 압도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현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출정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은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놓고 행사를 하는 게 이번 전당대회 취지에 맞나"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독거 어르신 난방 실태 긴급 점검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내년 총선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상현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때에 대규모 버스 동원해 체육관에 당원들 집합시키는 분이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아직도 예전의 줄세우기, 체육관 선거인 줄 아는가"라며 "치열한 백병전 속에 몇백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서는 영남 텃밭에서 통하던 선거운동 방식으로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윤상현은 민심의 바다, 당심의 심장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손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김장 끝났다고 연포탕 낙지나 끓여 먹고 있어서는 총선 승리 이룰 수 없다"고 꼬집었다.
각각 인천 동-미추홀을·경기도 성남시 분당갑을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과 안 의원은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론'을 부각시키며 이른바 '수도권 연대'를 띄우기도 했다.
김 의원은 출정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당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참으로 의미가 큰 행사"라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도 김기현의 지지세가 압도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현장"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