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자택에서 외장하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 9월16일 정 실장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외장하드 1개를 발견했다.
검찰은 외장하드 비밀번호를 요청했지만 정 실장 측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거부했고, 현재 검찰은 포렌식 장비를 활용해 암호 해제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남시가 2014~15년 두산건설의 정자동 부지 용도변경을 대가로 성남FC에 후원금 50억원을 내도록 한 것이 '제3자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성남시 전 전략추진팀장 A씨와 두산건설 전 대표 B씨를 지난 9월30일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 대표, 정 실장, A씨가 공모했다"고 적시하고 정 실장을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이들의 공모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정 실장의 외장하드에 유의미한 자료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4일 법조계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 9월16일 정 실장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외장하드 1개를 발견했다.
검찰은 외장하드 비밀번호를 요청했지만 정 실장 측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거부했고, 현재 검찰은 포렌식 장비를 활용해 암호 해제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남시가 2014~15년 두산건설의 정자동 부지 용도변경을 대가로 성남FC에 후원금 50억원을 내도록 한 것이 '제3자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성남시 전 전략추진팀장 A씨와 두산건설 전 대표 B씨를 지난 9월30일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 대표, 정 실장, A씨가 공모했다"고 적시하고 정 실장을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이들의 공모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정 실장의 외장하드에 유의미한 자료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성남FC 의혹 당사자들 "이유 없이 기소 서둘러"
한편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성남시 전 전략추진팀장 A씨와 두산건설 전 대표 B씨는 검찰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강동원)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B씨의 변호인은 "기소가 이유 없이 서둘러졌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처럼 시간에 쫓기는 사안도 아닌데 검찰이 왜 이렇게 서둘러 기소했는지 의문"이라며 "특히 피고인의 휴대전화는 기소 전에 압수됐는데, 포렌식은 기소된 이후 이뤄졌다. 기소 후 강제수사로, 이는 적법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A씨 변호인은 이어 "기소 과정부터 검찰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오염된 것 아닌가 한다'며 "적어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치 의도가 개입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한 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목이 쏠리는 사건이다 보니 변호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검찰은 정치적 의도 없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 중에는 법리나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다"고 맞받았다.
이 사건의 다음 기일은 2023년 1월31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성남시 전 전략추진팀장 A씨와 두산건설 전 대표 B씨는 검찰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강동원)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B씨의 변호인은 "기소가 이유 없이 서둘러졌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처럼 시간에 쫓기는 사안도 아닌데 검찰이 왜 이렇게 서둘러 기소했는지 의문"이라며 "특히 피고인의 휴대전화는 기소 전에 압수됐는데, 포렌식은 기소된 이후 이뤄졌다. 기소 후 강제수사로, 이는 적법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A씨 변호인은 이어 "기소 과정부터 검찰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오염된 것 아닌가 한다'며 "적어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치 의도가 개입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한 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목이 쏠리는 사건이다 보니 변호인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검찰은 정치적 의도 없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 중에는 법리나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다"고 맞받았다.
이 사건의 다음 기일은 2023년 1월31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