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한 박민식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분당갑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단수공천' 수순으로 가는 분위기다.
박민식 "출마 접는다"… 이준석, '단수공천' 가능성 시사
박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갑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접는다"며 "내일(10일)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6월 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여러분과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지금 잠시의 멈춤이 분당을 향한 저의 열정과 헌신까지는 중단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 전 의원은 "분당의 발전, 분당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지역구에 안 위원장의 공천이 유력해지자 출마 포기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안 위원장의 단수 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단수공천 중 하나가 전략공천"이라며 "지원한 후보 중에 적절한 인물이 없을 때 전략공천으로 내리꽂을 수 있는 것이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들어온 후보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사람을 내부 조사나 원칙에 따라서 단수공천하는 경우도 따로 있다"고 밝힌 이 대표는 "어차피 안 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넣겠다고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단수공천의 가능성을 살피는 것이지, 전략공천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이재명 겨냥 "심판해야"… 김병관 "安, 마지막 선거 될 듯"
안 위원장은 지난 8일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호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한 듯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이 이어진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고 평가한 안 위원장은 "직전 경기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분당갑은 의혹이 풀리지 않은 '대장동 게이트'의 소재지이자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출신 지역구이기도 하다. 또 안 위원장이 창업한 '안랩'이 위치하고 있다.
"분당은 바로 전 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이라고 지적한 안 위워장은 "분당갑은 제게 제2의 고향이고, 안랩이 있는 곳"이라며 "저는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선언과 관련, 안 위원장은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직격했다.
한편, 민주당은 분당갑 선거 후보로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정당과 지역구를 투기의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정치인이 안철수"라며 "속된 표현이지만 '떳다방정치' 말고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김병관이 안철수 후보의 떳다방정치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며 "안철수 후보의 정치를 오답의 기록으로 박물관에 보내고, 이번 보궐선거가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분당갑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단수공천' 수순으로 가는 분위기다.
박민식 "출마 접는다"… 이준석, '단수공천' 가능성 시사
박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갑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접는다"며 "내일(10일)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6월 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여러분과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지금 잠시의 멈춤이 분당을 향한 저의 열정과 헌신까지는 중단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 전 의원은 "분당의 발전, 분당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지역구에 안 위원장의 공천이 유력해지자 출마 포기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안 위원장의 단수 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단수공천 중 하나가 전략공천"이라며 "지원한 후보 중에 적절한 인물이 없을 때 전략공천으로 내리꽂을 수 있는 것이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들어온 후보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사람을 내부 조사나 원칙에 따라서 단수공천하는 경우도 따로 있다"고 밝힌 이 대표는 "어차피 안 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넣겠다고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단수공천의 가능성을 살피는 것이지, 전략공천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이재명 겨냥 "심판해야"… 김병관 "安, 마지막 선거 될 듯"
안 위원장은 지난 8일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호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한 듯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이 이어진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고 평가한 안 위원장은 "직전 경기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분당갑은 의혹이 풀리지 않은 '대장동 게이트'의 소재지이자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출신 지역구이기도 하다. 또 안 위원장이 창업한 '안랩'이 위치하고 있다.
"분당은 바로 전 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이라고 지적한 안 위워장은 "분당갑은 제게 제2의 고향이고, 안랩이 있는 곳"이라며 "저는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가치를 확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선언과 관련, 안 위원장은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직격했다.
한편, 민주당은 분당갑 선거 후보로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정당과 지역구를 투기의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정치인이 안철수"라며 "속된 표현이지만 '떳다방정치' 말고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김병관이 안철수 후보의 떳다방정치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며 "안철수 후보의 정치를 오답의 기록으로 박물관에 보내고, 이번 보궐선거가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