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할 생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단언, 야권 단일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밖 후보를 돕는 '거간꾼'을 일벌백계하겠다고 연일 공언하며 안 대표와 신경전을 이어갔다.
안철수, 이틀 연속 인터뷰서 '野 단일화'에 선 그어
안 대표는 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단일화할 생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 제가 당선되기 위해 나왔고,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야권 지지자들의 열망에 따라서 진정으로 정권교체하고 싶어하신다면 저한테 양보해 주시면 제가 압도적으로 정권교체할 수 있다"고도 호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신경전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3일 공개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4·7재보궐선거 때 당 밖 인사였던 안 대표를 지지했던 당 내 인사들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는 해당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선 때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거간꾼 행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역대급 해당행위를 하는 것일 텐데, 분명히 나올 거라고 본다"며 "처음 나오는 순간 일벌백계로 처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울시장 보궐 때 당 소속이면서 당의 후보가 결정되었는데 당의 후보를 돕지 않고 당 밖의 후보에 붙어서 당권을 노렸던 분들의 행태를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4일 당 최고위에서는 "우리 당 선출 후보로 뭉쳐야 할 시점에 (일부가) 정치공학을 앞세워 거간꾼 행세가 많아지면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정치공학에 의존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내일이면 당 대표 권한 대선후보한테 가" 이준석과 신경전
이와 관련, 안 대표는 "내일이면 당 대표 권한이 대선후보로 넘어가지 않는가. 만약 그런 것들을 결정한다면 그것도 다 대선후보가 가지는 것"이라며 "별로 의미 있는 발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과 관련해서는 "(그 이유는)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지난 8월16일 4·7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됐던 국민의힘과 합당이 결렬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당시 "통합은 당과 당의 조직뿐 아니라 지지 계층이 합해져서 지지기반이 넓어지는 것이 통합의 목적"이라며 "그런데 그 과정 중 국민의당 당원들의 마음이 많이 상해서 물리적 통합이 된다고 해도 지지층이 넓어질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지난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제가 빠지고 여야 1 대 1 구도가 되면 현재 야당 실력으로는 정권교체를 못 한다"며 "저만이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했다.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관련해서도 "지금은 다른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철수, 이틀 연속 인터뷰서 '野 단일화'에 선 그어
안 대표는 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단일화할 생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 제가 당선되기 위해 나왔고,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야권 지지자들의 열망에 따라서 진정으로 정권교체하고 싶어하신다면 저한테 양보해 주시면 제가 압도적으로 정권교체할 수 있다"고도 호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신경전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3일 공개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4·7재보궐선거 때 당 밖 인사였던 안 대표를 지지했던 당 내 인사들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는 해당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선 때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거간꾼 행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역대급 해당행위를 하는 것일 텐데, 분명히 나올 거라고 본다"며 "처음 나오는 순간 일벌백계로 처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울시장 보궐 때 당 소속이면서 당의 후보가 결정되었는데 당의 후보를 돕지 않고 당 밖의 후보에 붙어서 당권을 노렸던 분들의 행태를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4일 당 최고위에서는 "우리 당 선출 후보로 뭉쳐야 할 시점에 (일부가) 정치공학을 앞세워 거간꾼 행세가 많아지면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정치공학에 의존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내일이면 당 대표 권한 대선후보한테 가" 이준석과 신경전
이와 관련, 안 대표는 "내일이면 당 대표 권한이 대선후보로 넘어가지 않는가. 만약 그런 것들을 결정한다면 그것도 다 대선후보가 가지는 것"이라며 "별로 의미 있는 발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과 관련해서는 "(그 이유는)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지난 8월16일 4·7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됐던 국민의힘과 합당이 결렬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당시 "통합은 당과 당의 조직뿐 아니라 지지 계층이 합해져서 지지기반이 넓어지는 것이 통합의 목적"이라며 "그런데 그 과정 중 국민의당 당원들의 마음이 많이 상해서 물리적 통합이 된다고 해도 지지층이 넓어질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지난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제가 빠지고 여야 1 대 1 구도가 되면 현재 야당 실력으로는 정권교체를 못 한다"며 "저만이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했다.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관련해서도 "지금은 다른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