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야" "어딜 감히…"라며 고성을 질러 정의당으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은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과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변절자"라고 막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 의원에게 사과하지 않은 문 의원은 태영호 의원에게도 지금까지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복, 지난해에도 태영호 비하 발언
민주당 내 친문계로 꼽히는 문 의원은 2020년 7월23일 페이스북을 통해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태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통일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임진왜란 당시 조선 14대 임금이었던 선조와 비교했다는 것이었다.
문 의원은 당시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 대한 의식이 모자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 선조에 비교하고 공직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은 북에서 대접받고 살다 도피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며 "국회, 그것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듣는 태영호 의원의 발언은 변절자의 발악으로 보였다"고 비판했다.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으로 북한과 김정은을 비판하며 탈북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 의원을 '변절자'로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을 선조에 비교한 사람은 태 의원이 아닌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소속 신원식 의원이었다.
논란이 일자 문 의원은 다음날 페이스북에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태영호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조와 비교했다고 글을 작성한 바 있지만, 이는 태 의원 발언이 아닌 미통당 신원식 의원의 발언이었다"며 "이로 인하여 혼란을 겪은 여러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도 정작 태 의원에게는 10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사과하지 않은 상태다. 태영호의원실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당사자를 향한 사과나 유감표명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울산시장선거 개입' 기소된 백원우 전 보좌관 출신
문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동의안 표결 전 박준영 전 해양수장관후보자를 비판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항의하다 류호정 의원과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문 의원은 류 의원에게 "야!" "어디서 지금 감히! 어디서 목소리를 높여"라고 말말을 했다. 정의당은 "오만함의 극치"라며 민주당과 문 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오해로 생긴 해프닝이라며 사과하지 않았다.
문 의원은 '울산시장선거 개입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시민사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류 의원에게 사과하지 않은 문 의원은 태영호 의원에게도 지금까지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복, 지난해에도 태영호 비하 발언
민주당 내 친문계로 꼽히는 문 의원은 2020년 7월23일 페이스북을 통해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태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통일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임진왜란 당시 조선 14대 임금이었던 선조와 비교했다는 것이었다.
문 의원은 당시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 대한 의식이 모자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 선조에 비교하고 공직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은 북에서 대접받고 살다 도피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며 "국회, 그것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듣는 태영호 의원의 발언은 변절자의 발악으로 보였다"고 비판했다.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으로 북한과 김정은을 비판하며 탈북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 의원을 '변절자'로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을 선조에 비교한 사람은 태 의원이 아닌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소속 신원식 의원이었다.
논란이 일자 문 의원은 다음날 페이스북에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태영호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조와 비교했다고 글을 작성한 바 있지만, 이는 태 의원 발언이 아닌 미통당 신원식 의원의 발언이었다"며 "이로 인하여 혼란을 겪은 여러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도 정작 태 의원에게는 10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사과하지 않은 상태다. 태영호의원실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당사자를 향한 사과나 유감표명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울산시장선거 개입' 기소된 백원우 전 보좌관 출신
문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동의안 표결 전 박준영 전 해양수장관후보자를 비판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항의하다 류호정 의원과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문 의원은 류 의원에게 "야!" "어디서 지금 감히! 어디서 목소리를 높여"라고 말말을 했다. 정의당은 "오만함의 극치"라며 민주당과 문 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오해로 생긴 해프닝이라며 사과하지 않았다.
문 의원은 '울산시장선거 개입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시민사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