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후보가 11일 야권 후보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LH 직원 투기의혹 관련 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상대적으로 여유를 보이던 박 후보가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자 일각에서는 "박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에 비해 열세를 보이자 위기감을 느낀다"는 말이 나왔다.
박영선, 관훈클럽 토론회서 野 후보 맹비난
박 후보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서울의 혁신은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두려워 했던 후보나 새정치를 한다며 10년간 방황하던 뿌리없는 철학으로 이룰 수 없다"며 "시대는 돌봄을 책임지는 여성시장 시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서울시장 재직 당시 무상급식에 반대하다 사퇴한 오 후보와, 여러 차례 당적을 바꾼 안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박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당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불러 비판받았던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을 "캠프에서 쫓아내라"고 비판했던 안 후보의 비판에도 적극 반박했다.
박 후보는 "쫓아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가부장적인 말"이라며 "초선의원의 경우 정무적 판단에 있어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들 의원을 두둔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 후보와 연대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윤 총장과 안철수 후보와의 관계나 다른 후보와 관계를 봤을 때 아마 저하고 가장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라며 윤 전 총장과 친분을 과시했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그가 어떻게 한다더라, 저렇다더라' 등 여러 말이 말이 나왔는데, 그것이 다 소설이라고 전해들었고 실제로 제가 확인도 해봤다"고 말했다.
LH 투기 논란에는 "부당이익 몰수해야"
박 후보는 최근 일파만파로 커지는 LH 직원 사전 투기의혹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을 반드시 몰수하고 과거로부터 관행처럼 이어온 고리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후보는 "조사 결과를 살핀 후 당과 대통령께 제 생각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가 최근 상대 후보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맞대응하며 현안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자, 일각에서는 박 후보 캠프의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대 후보 비판을 최대한 자제하며 자신의 공약 홍보에만 집중하던 박 후보가 최근 불리해진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의 한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선거를 비판 없이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말은 전쟁터에서 총 없이 싸우라는 말"이라며 "요즘 여론조사 추이가 좋지 않다 보니 캠프는 물론이고 당도 긴장상태다. 더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낙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도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선거는 긴박하다"며 "모든 당원동지들께서 긴박해지시길 요청한다. 지인들께 전화도 걸고 메시지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상대적으로 여유를 보이던 박 후보가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자 일각에서는 "박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에 비해 열세를 보이자 위기감을 느낀다"는 말이 나왔다.
박영선, 관훈클럽 토론회서 野 후보 맹비난
박 후보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서울의 혁신은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두려워 했던 후보나 새정치를 한다며 10년간 방황하던 뿌리없는 철학으로 이룰 수 없다"며 "시대는 돌봄을 책임지는 여성시장 시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서울시장 재직 당시 무상급식에 반대하다 사퇴한 오 후보와, 여러 차례 당적을 바꾼 안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박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당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불러 비판받았던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을 "캠프에서 쫓아내라"고 비판했던 안 후보의 비판에도 적극 반박했다.
박 후보는 "쫓아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가부장적인 말"이라며 "초선의원의 경우 정무적 판단에 있어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들 의원을 두둔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 후보와 연대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윤 총장과 안철수 후보와의 관계나 다른 후보와 관계를 봤을 때 아마 저하고 가장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라며 윤 전 총장과 친분을 과시했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그가 어떻게 한다더라, 저렇다더라' 등 여러 말이 말이 나왔는데, 그것이 다 소설이라고 전해들었고 실제로 제가 확인도 해봤다"고 말했다.
LH 투기 논란에는 "부당이익 몰수해야"
박 후보는 최근 일파만파로 커지는 LH 직원 사전 투기의혹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을 반드시 몰수하고 과거로부터 관행처럼 이어온 고리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후보는 "조사 결과를 살핀 후 당과 대통령께 제 생각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가 최근 상대 후보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맞대응하며 현안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자, 일각에서는 박 후보 캠프의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대 후보 비판을 최대한 자제하며 자신의 공약 홍보에만 집중하던 박 후보가 최근 불리해진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의 한 의원은 11일 통화에서 "선거를 비판 없이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말은 전쟁터에서 총 없이 싸우라는 말"이라며 "요즘 여론조사 추이가 좋지 않다 보니 캠프는 물론이고 당도 긴장상태다. 더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낙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도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선거는 긴박하다"며 "모든 당원동지들께서 긴박해지시길 요청한다. 지인들께 전화도 걸고 메시지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