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보궐선거 출마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출마선언이 더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초반 선거 분위기를 야권에 넘겨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야권, 서울시장 레이스 불붙었는데… 우리는 눈치 보는 것 같아"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야권에서는 레이스에 불이 붙은 것 같다"며 "우리 당에서는 기존에 거론되는 후보 외에 서울시장 출마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을 시작으로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혜훈·이종구·김선동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출마를 선언하며 후보가 난립하는 양상마저 보이인다.
"야권, 서울시장 레이스 불붙었는데… 우리는 눈치 보는 것 같아"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야권에서는 레이스에 불이 붙은 것 같다"며 "우리 당에서는 기존에 거론되는 후보 외에 서울시장 출마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을 시작으로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혜훈·이종구·김선동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출마를 선언하며 후보가 난립하는 양상마저 보이인다.
특히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던 안 대표가 20일 전격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레이스가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게다가 민주당을 탈당해 야권으로 분류되는 금태섭 전 의원까지 22일 "이번 선거의 중요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박영선·추미애·박주민 출마선언 '눈치'
반면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13일 나홀로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박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서울시장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돋보인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총괄하는 장관이 자리를 비우는 것이 부담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박 장관은 전날 한 방송에 나와 "장관으로서 소임이 막중하다"며 "이번 서울시장선거가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선언 시점에 따른 고민이 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선거 분위기 늦게 올라오면 주도권 빼앗겨"
사의를 표명한 추 장관은 후임 인선에 따라 출마선언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청와대가 법무부장관 후임 인선에 고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임 인선에는 최대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전망한다.
박 의원은 당내 유력 주자들의 행보를 지켜본 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8월 전당대회에서도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했던 박 의원이 이번에도 당내 여론을 듣고 천천히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유로 후보군의 출마선언이 늦어지면서 민주당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선 레이스가 늦게 불붙으면 흥행성이 떨어져 분위기를 야권에 내줄 수 있다는 의미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권은 파이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에 야권통합이라는 이벤트가 있어 흥행 요소가 훨씬 크다"며 "선거 분위기가 늦게 올라오면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선·추미애·박주민 출마선언 '눈치'
반면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13일 나홀로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박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서울시장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돋보인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총괄하는 장관이 자리를 비우는 것이 부담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박 장관은 전날 한 방송에 나와 "장관으로서 소임이 막중하다"며 "이번 서울시장선거가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선언 시점에 따른 고민이 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선거 분위기 늦게 올라오면 주도권 빼앗겨"
사의를 표명한 추 장관은 후임 인선에 따라 출마선언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청와대가 법무부장관 후임 인선에 고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임 인선에는 최대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전망한다.
박 의원은 당내 유력 주자들의 행보를 지켜본 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8월 전당대회에서도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했던 박 의원이 이번에도 당내 여론을 듣고 천천히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유로 후보군의 출마선언이 늦어지면서 민주당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경선 레이스가 늦게 불붙으면 흥행성이 떨어져 분위기를 야권에 내줄 수 있다는 의미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권은 파이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에 야권통합이라는 이벤트가 있어 흥행 요소가 훨씬 크다"며 "선거 분위기가 늦게 올라오면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