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향해 "당을 민주당에, 문재인당에 갖다 바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고문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와이러니'에 출연해 "김 위원장은 사과 못하게 하면 비대위원장을 그만두겠다며 당을 협박한다"며 "그만둬야 한다. 김 위원장은 사과할 것이 아니라 비대위원장을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 사과는 김종인이 해야"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오전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및 탄핵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사과를 예고한 12월9일은 국회가 4년 전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결의안을 가결한 날이다.
김 위원장은 8일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에서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한 노력에 다 같이 협력해달라"며 사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 고문은 "지금 야당은 두 대통령이 억울하다, 정치보복이다, 하는 것을 오히려 밝혀내 대정부투쟁을 하고, 두 대통령의 석방운동을 해야 할 때"라며 "그런데 사과를 하겠다고요? 사과해놓고 석방해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사과를 하려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임을 받아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고문은 또 김 위원장이 △군사정권을 연장한 국보위에 참여한 전력이 있다는 점 △5, 6공 때 금융비리로 뇌물을 받아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점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민주당이 집권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을 들어 "사과는 김 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세 가지, 오늘날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걸림돌이 된 사건들이다. 이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 시절 공천학살 등 정치적 비리가 많다"고 환기한 이 고문은 "그런데 느닷없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것 아닌가. 본인이?"라고 반박했다.
이 고문은 이어 "사과를 하려면 당사자들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반성을 해야 사과하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고문은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 구속되면서 '몸은 구속해도 진실은 구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인이 지금도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재판을 거부했다. 이는 본인이 억울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석방 후 사과하면 되는 일"
"사과는 당사자가 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석방되고 나와서, 본인들이 자유의 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했다고 그때 사과하면 되는 것"이라고 정리한 이 고문은 "본인이 사과해야 진정성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의 '사과' 발언에 당 안팎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켰나. 김 위원장마저 전 정부 타령하시려는가"라며 "굳이 사과를 하겠다면 문재인 정권 탄생 그 자체부터 사과해주셔야 맞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고문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와이러니'에 출연해 "김 위원장은 사과 못하게 하면 비대위원장을 그만두겠다며 당을 협박한다"며 "그만둬야 한다. 김 위원장은 사과할 것이 아니라 비대위원장을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민주주의 발전에 걸림돌, 사과는 김종인이 해야"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오전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및 탄핵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사과를 예고한 12월9일은 국회가 4년 전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결의안을 가결한 날이다.
김 위원장은 8일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에서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한 노력에 다 같이 협력해달라"며 사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 고문은 "지금 야당은 두 대통령이 억울하다, 정치보복이다, 하는 것을 오히려 밝혀내 대정부투쟁을 하고, 두 대통령의 석방운동을 해야 할 때"라며 "그런데 사과를 하겠다고요? 사과해놓고 석방해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사과를 하려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임을 받아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고문은 또 김 위원장이 △군사정권을 연장한 국보위에 참여한 전력이 있다는 점 △5, 6공 때 금융비리로 뇌물을 받아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점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민주당이 집권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을 들어 "사과는 김 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세 가지, 오늘날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걸림돌이 된 사건들이다. 이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 시절 공천학살 등 정치적 비리가 많다"고 환기한 이 고문은 "그런데 느닷없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것 아닌가. 본인이?"라고 반박했다.
이 고문은 이어 "사과를 하려면 당사자들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반성을 해야 사과하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고문은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 구속되면서 '몸은 구속해도 진실은 구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인이 지금도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재판을 거부했다. 이는 본인이 억울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석방 후 사과하면 되는 일"
"사과는 당사자가 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석방되고 나와서, 본인들이 자유의 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했다고 그때 사과하면 되는 것"이라고 정리한 이 고문은 "본인이 사과해야 진정성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의 '사과' 발언에 당 안팎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켰나. 김 위원장마저 전 정부 타령하시려는가"라며 "굳이 사과를 하겠다면 문재인 정권 탄생 그 자체부터 사과해주셔야 맞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