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시 이전 논의를 재점화하자 야권에서는 충청 출신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윤 총장은 지난 11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여야 대권 유력인사들을 모두 제치고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대권 지지율 1위 차지한 충청 출신 尹 부상 조기차단 의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추진 의사를 밝힌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대선주자 1위를 차지한 충청 출신 윤 총장의 부상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정세균 총리의 대선 출마도 봉쇄하려는 계산이 들어간 발표"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억이 소환된다"고 꼬집었다.
국회의 세종시 이전은 헌법재판소가 2004년 수도 이전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일단락된 문제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여론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국회 세종 이전 카드'를 다시 꺼낸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지난 16대 대선 필승전략을 노린 것이라는 지적이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행정수도 세종 이전' 이슈와 관련해 "재미를 좀 봤다"고 발언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여론 수렴도, 공론화도 없이 오직 대선 승리를 위한 충청표가 필요해서 서두르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에는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곧 그 구체안을 국민께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밝혀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공언했다.
다만 민주당의 방침은 본회의장과 의장실은 서울에 그대로 둔 채 상임위원회 회의장과 의원회관만 세종으로 이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금 낭비'와 효율성 문제 등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의원회관은 국민 세금 2435억원을 들여 2012년 새로 완공했다. 지은 지 10년도 안 되는 새 건물이다.
국민의힘 "국회 세종 이전, 국민세금 약탈하는 나쁜 정치"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당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쏟아내는 정책마다 모든 정책이 퇴행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제안은) 알고 보니 본회의장과 의장실은 그대로 놔두는 '무늬만 통째로'였다.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은 "4차산업과 비대면 시대, 양극화 심화로 인한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이 많이 필요한 지금, 이런(국회 세종시 이전) 정책은 시대를 역행하고 국민세금을 약탈하는 나쁜 정치"라며 "행정의 비효율성을 역설하면서 세금의 비효율성은 왜 외면하나"라고 따져 물었다.
윤 총장은 지난 11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여야 대권 유력인사들을 모두 제치고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대권 지지율 1위 차지한 충청 출신 尹 부상 조기차단 의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추진 의사를 밝힌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대선주자 1위를 차지한 충청 출신 윤 총장의 부상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정세균 총리의 대선 출마도 봉쇄하려는 계산이 들어간 발표"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억이 소환된다"고 꼬집었다.
국회의 세종시 이전은 헌법재판소가 2004년 수도 이전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일단락된 문제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여론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국회 세종 이전 카드'를 다시 꺼낸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지난 16대 대선 필승전략을 노린 것이라는 지적이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행정수도 세종 이전' 이슈와 관련해 "재미를 좀 봤다"고 발언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여론 수렴도, 공론화도 없이 오직 대선 승리를 위한 충청표가 필요해서 서두르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에는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곧 그 구체안을 국민께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밝혀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공언했다.
다만 민주당의 방침은 본회의장과 의장실은 서울에 그대로 둔 채 상임위원회 회의장과 의원회관만 세종으로 이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금 낭비'와 효율성 문제 등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의원회관은 국민 세금 2435억원을 들여 2012년 새로 완공했다. 지은 지 10년도 안 되는 새 건물이다.
국민의힘 "국회 세종 이전, 국민세금 약탈하는 나쁜 정치"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당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쏟아내는 정책마다 모든 정책이 퇴행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제안은) 알고 보니 본회의장과 의장실은 그대로 놔두는 '무늬만 통째로'였다.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은 "4차산업과 비대면 시대, 양극화 심화로 인한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이 많이 필요한 지금, 이런(국회 세종시 이전) 정책은 시대를 역행하고 국민세금을 약탈하는 나쁜 정치"라며 "행정의 비효율성을 역설하면서 세금의 비효율성은 왜 외면하나"라고 따져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