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씨가 주장한 술접대에 참석한 검사 1명의 신상을 공개했던 박훈(55·박훈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술접대를 받은 또 다른 검사의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박 변호사는 4일 페이스북에 '다시 윤석열·윤대진·윤우진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박 변호사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난 김봉현 폭로문건에 등장하는 윤대진 당시 수원지검장 '친형 관련 지인'에 5000만원을 줘서 수원여객 관련 영장 청구되지 않았다에 주목했다"면서 "2012년 사건이 다시 불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훈 "나모 부부장검사 같은 잔챙이 까는 건 지나가는 얘기… 접대받은 검사 3명 다 안다"
"난 김봉현이 특정하지 않았지만 그 지인이 누구인지 찾아 나섰고,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박 변호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지명수배된 윤대진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012년 7월 말에 도피했다 2013년 4월 태국에서 불법체류자로 체포돼 국내 이송’될 때까지 도와준 자들을 찾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을 다시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검찰이 덮겠다면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나모 부부장검사 같은 잔챙이를 까는 것은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고로 난 김봉현이 술접대했다는 잔챙이 검사 3명의 이름을 다 알고 있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날 박 변호사의 추가 폭로 예고를 두고 법조계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탄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변호사 윤리 측면이나 법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박 변호사의 이 같은 폭로는 지극히 부적절하다"면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진상조사는 물론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조계 "박훈-김봉현 모종의 연관 있나?… 진상조사해야"
또 다른 변호사 역시 "박훈 변호사의 행동은 김봉현 씨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게 한다"면서 "박훈 변호사의 주장으로 피해를 본 검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응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박 변호사는 김 전 회장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며 경기지역 한 지청에 근무하는 나모 부부장검사의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검사는 지난해 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한 바 있다.
당시 박 변호사의 폭로에 시민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박 변호사가 현직 검사의 신상을 공개한 것이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볼 수 없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4일 페이스북에 '다시 윤석열·윤대진·윤우진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박 변호사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난 김봉현 폭로문건에 등장하는 윤대진 당시 수원지검장 '친형 관련 지인'에 5000만원을 줘서 수원여객 관련 영장 청구되지 않았다에 주목했다"면서 "2012년 사건이 다시 불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훈 "나모 부부장검사 같은 잔챙이 까는 건 지나가는 얘기… 접대받은 검사 3명 다 안다"
"난 김봉현이 특정하지 않았지만 그 지인이 누구인지 찾아 나섰고,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박 변호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지명수배된 윤대진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012년 7월 말에 도피했다 2013년 4월 태국에서 불법체류자로 체포돼 국내 이송’될 때까지 도와준 자들을 찾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을 다시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검찰이 덮겠다면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나모 부부장검사 같은 잔챙이를 까는 것은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고로 난 김봉현이 술접대했다는 잔챙이 검사 3명의 이름을 다 알고 있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날 박 변호사의 추가 폭로 예고를 두고 법조계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탄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변호사 윤리 측면이나 법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박 변호사의 이 같은 폭로는 지극히 부적절하다"면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진상조사는 물론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조계 "박훈-김봉현 모종의 연관 있나?… 진상조사해야"
또 다른 변호사 역시 "박훈 변호사의 행동은 김봉현 씨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게 한다"면서 "박훈 변호사의 주장으로 피해를 본 검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응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박 변호사는 김 전 회장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며 경기지역 한 지청에 근무하는 나모 부부장검사의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검사는 지난해 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한 바 있다.
당시 박 변호사의 폭로에 시민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박 변호사가 현직 검사의 신상을 공개한 것이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볼 수 없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