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병 선거사무실을 격려 방문했다. 선거사무소에는 심장수 남양주갑 후보, 김용식 남양주을 후보, 주광덕 남양주병 후보가 자리했다. ⓒ정상윤 기자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한 주광덕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벽돌추락 사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버스정류장 지붕이 크게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주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주 의원의 유세현장 인근으로 벽돌 2장이 날아들었다.
벽돌은 버스정류장 유리 지붕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주변에는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과 행인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벽돌이 떨어진 버스정류장 지붕이 파손되면서 옆 도로와 인도엔 유리 파편이 튀었다.
유세현장 인근 옥상에서 벽돌 2장 날라와
10여m 떨어진 곳에서는 주 후보가 거리 유세 중이었고, 바로 옆 유세차량 안에서는 같은 당 시의원이 찬조 연설 중이었다. 주 후보는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도 연설을 마친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해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주 후보 측은 "옥상에서 벽돌이 저절로 떨어질 상황이 아니었다"며 "누군가 주 후보를 향해 일부러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벽돌이 떨어진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