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폐렴(코로나-19)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하루에만 1000명에 가까운 974명이 추가 확진판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37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일 4212명에서 974명 늘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5186명이 됐다.
3일 추가 확진자 974명, 총 5186명… 사망자 31명
대구 확진자 중 2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37분쯤 경북대병원에서 75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아왔다. 앞서 오전 11시47분쯤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83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치매를 앓았으며 지난 2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해 기계의 힘을 빌리는 등 건강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분류된 환자는 23명이다. 산소 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증상이 있는 중증환자도 1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환자는 2월20일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1일 200명, 22일 400명, 23일 600명, 24일 800명, 25일 900명, 26일 1000명, 28일엔 2000명, 29일엔 3000명을 넘겼다. 이후 이틀 만인 지난 2일 4000명을 넘어섰다. 26일 1000명선에서 5000명을 넘어서기까지 약 일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이후 우한을 다녀온 (신천지 신도) 사례 2건에 대해 일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1명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으며, 다른 1명은 환자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된 1건은 발생 시기 자체가 2월 하순에 가까워 앞서 발생한 신천지 신도들 사이 확산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우한 방문' 신천지 신도 확진… '中 방문' 신도 절반도 조사 못해
법무부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한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2월27일까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신천지 신도는 3610명이다. 이 중 우한에서 입국한 신도는 총 42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출입국 기록을 가지고 조사하는데 아직 반도 채 조사가 안 된 상황"이라며 "개인정보 중 주민등록번호 등 필요한 정보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조사를 좀 더 진행한 후 종합적으로 진행상황을 정리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37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일 4212명에서 974명 늘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5186명이 됐다.
3일 추가 확진자 974명, 총 5186명… 사망자 31명
대구 확진자 중 2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37분쯤 경북대병원에서 75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아왔다. 앞서 오전 11시47분쯤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83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치매를 앓았으며 지난 2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해 기계의 힘을 빌리는 등 건강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분류된 환자는 23명이다. 산소 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증상이 있는 중증환자도 1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환자는 2월20일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1일 200명, 22일 400명, 23일 600명, 24일 800명, 25일 900명, 26일 1000명, 28일엔 2000명, 29일엔 3000명을 넘겼다. 이후 이틀 만인 지난 2일 4000명을 넘어섰다. 26일 1000명선에서 5000명을 넘어서기까지 약 일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이후 우한을 다녀온 (신천지 신도) 사례 2건에 대해 일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1명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으며, 다른 1명은 환자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된 1건은 발생 시기 자체가 2월 하순에 가까워 앞서 발생한 신천지 신도들 사이 확산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우한 방문' 신천지 신도 확진… '中 방문' 신도 절반도 조사 못해
법무부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한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2월27일까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신천지 신도는 3610명이다. 이 중 우한에서 입국한 신도는 총 42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출입국 기록을 가지고 조사하는데 아직 반도 채 조사가 안 된 상황"이라며 "개인정보 중 주민등록번호 등 필요한 정보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조사를 좀 더 진행한 후 종합적으로 진행상황을 정리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