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일 0시부터 최근 2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0일 국내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4일, 지난달 23일 중국의 '우한 봉쇄령'이 내려진 지 11일만에 내려졌다. 이미 국내 확진 환자도 15명까지 늘어난 상황이어서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되며, 한국인의 경우에도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된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현재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자로 되어 있는 대응 체제를 실질적으로 총리가 직접 나서서 대응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한 교민 700여분이 어제까지 두 차례에 걸쳐 귀국했다. 1차로 입국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 분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의료진이 매일 두 차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외부 접촉도 완벽히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겠다. 사업장,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도 했다.
정부가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한달 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미온적 대처로는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내에서만 2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만4380명, 사망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틀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내에서도 이날 기준 3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전체 확진 환자도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되며, 한국인의 경우에도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된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현재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자로 되어 있는 대응 체제를 실질적으로 총리가 직접 나서서 대응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한 교민 700여분이 어제까지 두 차례에 걸쳐 귀국했다. 1차로 입국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한 분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의료진이 매일 두 차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외부 접촉도 완벽히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겠다. 사업장,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도 했다.
정부가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한달 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미온적 대처로는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내에서만 2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만4380명, 사망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틀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내에서도 이날 기준 3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전체 확진 환자도 총 1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