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3명의 확진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13번째 환자(28세 남자·한국인)는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이 환자는 입국 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후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이 환자를 제외하고 전체 교민 368명 중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한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중국인)는 지난 1일 확인된 12번째 환자(49세 남자·중국인)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환자는 세 번째 3차 감염환자로 추정된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한국인)는 지난달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를 받던 중 확진됐다. 이 환자는 이달 1일부터 경미한 감기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이날 3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환자가 12명, 중국인 환자가 3명이다. 지난달 20일 첫 번째 확진 환자(35세 여자·중국인)가 발생한 이후 같은달 27일까지 확진자는 4명에 그쳤지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확진자 11명이 잇따라 확인됐다. 
질본은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414명으로 이 가운데 87명은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3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683명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