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 말 '북한·이란 등의 요인 제거용 신형 핵무기'를 이미 배치했으며, 현재까지 계속 배치 중"이라고 전미과학자연맹(FAS)이 주장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30일 이들의 주장을 전했다.
FAS에서 핵정보국장을 맡은 한스 크리스텐슨 박사는 “미국 국방부가 저위력 핵탄두 W76-2의 개발을 끝내고 지난해 말 테네시함에 처음 배치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W76은 1978년 처음 실전배치된 핵탄두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트라이던트’에 장착됐다. 초기형인 W76-0은 파괴력이 100kt(kt은 TNT 1000t의 폭발력)이었고, 개량된 W76 모드1은 90kt급 폭발력을 지녔다. 미국은 이 핵탄두를 냉전 때부터 모두 3400기를 생산했다. 최근 이를 W76-2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텐슨 국장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18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작성한 핵태세검토보고서(NPR) 계획에 따라 저위력 핵탄두를 개발했다. 개발은 2019년 말 끝났다. 폭발력은 5~7kt 정도라고 한다.
크리스텐슨 국장은 “폭발력이 500kt인 기존의 전략핵무기에 비해서는 많이 약하지만 전술적 목적으로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위력 핵탄두는 실제 사용하는 무기…북한에 쓰면 이상적"
FAS에서 핵정보국장을 맡은 한스 크리스텐슨 박사는 “미국 국방부가 저위력 핵탄두 W76-2의 개발을 끝내고 지난해 말 테네시함에 처음 배치했다”고 방송에서 말했다.
W76은 1978년 처음 실전배치된 핵탄두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트라이던트’에 장착됐다. 초기형인 W76-0은 파괴력이 100kt(kt은 TNT 1000t의 폭발력)이었고, 개량된 W76 모드1은 90kt급 폭발력을 지녔다. 미국은 이 핵탄두를 냉전 때부터 모두 3400기를 생산했다. 최근 이를 W76-2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텐슨 국장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18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작성한 핵태세검토보고서(NPR) 계획에 따라 저위력 핵탄두를 개발했다. 개발은 2019년 말 끝났다. 폭발력은 5~7kt 정도라고 한다.
크리스텐슨 국장은 “폭발력이 500kt인 기존의 전략핵무기에 비해서는 많이 약하지만 전술적 목적으로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위력 핵탄두는 실제 사용하는 무기…북한에 쓰면 이상적"
“냉전 때는 상호확증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 즉 한 쪽이 핵공격을 하면 상대방도 반격할 것이므로 둘 다 확실히 죽는다는 논리에 따라 전략핵무기는 쓸 수 없는 무기였고, 이 논리로 핵전쟁을 억제했다”면서
“하지만 저위력 핵탄두는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핵무기로 여겨지는데, 미국이 이를 개발해 실전배치했다는 것은 사용할 의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크리스텐슨 국장은 주장했다.
W76-2를 탑재한 테네시함은 오하이오급 SLBM 탑재 핵추진잠수함(SSBN-734)이다. 길이 170m, 수중배수량 1만8750t급인 테네시함은 사거리 1만2000km인 ‘트라이던트 D-5’ SLBM 24기를 탑재했다. W76-2가 여기에 탑재됐다면 사실상 지구 전역이 타격권이다.
미국이 저위력 핵무기를 개발한 공식적 이유는 러시아의 신형 전술핵무기에 맞서기 위해서다. 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이나 이란 같은 나라에 사용할 수 있다고 크리스텐슨 국장은 지적했다. 특히 유사시 김정은과 북한군 지휘부가 숨는 지하지휘소를 공격할 때 이상적으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미군이 W76-2라는 ‘김정은 참수용 무기’를 실전배치했다는 뜻이다.
W76-2를 탑재한 테네시함은 오하이오급 SLBM 탑재 핵추진잠수함(SSBN-734)이다. 길이 170m, 수중배수량 1만8750t급인 테네시함은 사거리 1만2000km인 ‘트라이던트 D-5’ SLBM 24기를 탑재했다. W76-2가 여기에 탑재됐다면 사실상 지구 전역이 타격권이다.
미국이 저위력 핵무기를 개발한 공식적 이유는 러시아의 신형 전술핵무기에 맞서기 위해서다. 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이나 이란 같은 나라에 사용할 수 있다고 크리스텐슨 국장은 지적했다. 특히 유사시 김정은과 북한군 지휘부가 숨는 지하지휘소를 공격할 때 이상적으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미군이 W76-2라는 ‘김정은 참수용 무기’를 실전배치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