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미국을 향해 "새 전략무기를 목격할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지만, 여전히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비핵화의 길을 가길 바란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로이터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재진에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김정은의 강경 메시지를 보도한 직후였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28일~31일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이 적대 정책을 추구하면 한반도 비핵화는 없을 것',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진행할 것', '다만 미국 대북 대응 수위에 따라 대응할 것' 등의 메시지를 내놨다.
"김정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 선물은 꽃병이길"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계약서에 사인했고, 비핵화가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내용의 첫번째 문장이었다"며 "나는 그(김 위원장)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man of his word)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이 예고한 '선물'이 꽃병이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꽃병' 발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12월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내놓은 표현이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지만, 아마도 좋은 선물일 수도 있다"며 "내게 보내는 선물은 아름다운 꽃병 같은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 대한 희망을 표했다. 그는 김정은 발언이 보도된 직후인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김정은) 그가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는 분쟁과 전쟁보다 평화와 번영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약속을 저버리면 깊이 실망할 것"이라는 말도 보탰다.
폼페이오 "金, 평화와 번영 선택할 것"
앞서 조선중앙통신의 1일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은 지난해 12월28일~31일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이 북미 협상 과정에서 시간을 끌고 있다며 비판 메시지를 내놨다. 김정은은 다만 북한 대응은 향후 미국 입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해, 미국과의 대화 여지는 남겨뒀다.
한편 김정은은 집권 후 처음으로 2020년 육성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으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일자에는 김정은의 신년사가 담기지 않았다. 조선중앙TV도 신년사 예고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은 집권 2년차인 2013년부터 매년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다. 집권 첫해인 2012년에만 노동신문 공동사설로 신년사를 대체했다. 조선중앙TV가 신년사를 방송하고, 노동신문이 신년사 전문을 게재하는 방식이다. 북한은 매년 1월 1일 최고지도자의 신년사를 발표해왔다.
미국 로이터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재진에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김정은의 강경 메시지를 보도한 직후였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28일~31일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이 적대 정책을 추구하면 한반도 비핵화는 없을 것',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진행할 것', '다만 미국 대북 대응 수위에 따라 대응할 것' 등의 메시지를 내놨다.
"김정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 선물은 꽃병이길"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계약서에 사인했고, 비핵화가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내용의 첫번째 문장이었다"며 "나는 그(김 위원장)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man of his word)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이 예고한 '선물'이 꽃병이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꽃병' 발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12월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내놓은 표현이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지만, 아마도 좋은 선물일 수도 있다"며 "내게 보내는 선물은 아름다운 꽃병 같은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 대한 희망을 표했다. 그는 김정은 발언이 보도된 직후인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김정은) 그가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는 분쟁과 전쟁보다 평화와 번영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약속을 저버리면 깊이 실망할 것"이라는 말도 보탰다.
폼페이오 "金, 평화와 번영 선택할 것"
앞서 조선중앙통신의 1일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은 지난해 12월28일~31일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이 북미 협상 과정에서 시간을 끌고 있다며 비판 메시지를 내놨다. 김정은은 다만 북한 대응은 향후 미국 입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해, 미국과의 대화 여지는 남겨뒀다.
한편 김정은은 집권 후 처음으로 2020년 육성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으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일자에는 김정은의 신년사가 담기지 않았다. 조선중앙TV도 신년사 예고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은 집권 2년차인 2013년부터 매년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다. 집권 첫해인 2012년에만 노동신문 공동사설로 신년사를 대체했다. 조선중앙TV가 신년사를 방송하고, 노동신문이 신년사 전문을 게재하는 방식이다. 북한은 매년 1월 1일 최고지도자의 신년사를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