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전날 소설가 황석영을 비롯한 1276명의 작가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지지성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참 순수하지만 더러운 사랑"이라고 비판했다.
배 위원장은 8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자회견에 참여한 분들은 이름 석자만 들어도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문인들"이라며 "저 역시 이분들이 쓴 작품을 읽고 자란 대한민국의 청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각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들이자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작가들로, '정의'나 '공정'에 대해 말씀해주셔야 할 분들이 진영논리에 빠져 한쪽 주장만 맹목적으로 외치시는 모습이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배 위원장은 "얼마 전 진중권 교수가 '(조국 사태로 인해) 인지부조화 상태다. 패닉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 교수는 굉장히 양심적인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가들의 행동은 범죄자까지 두둔하는 '정신승리'이자, 목적 완수를 위해서라면 과정의 불의함은 덮고 간다는 '맹목적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배 위원장은 8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자회견에 참여한 분들은 이름 석자만 들어도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문인들"이라며 "저 역시 이분들이 쓴 작품을 읽고 자란 대한민국의 청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각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들이자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작가들로, '정의'나 '공정'에 대해 말씀해주셔야 할 분들이 진영논리에 빠져 한쪽 주장만 맹목적으로 외치시는 모습이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배 위원장은 "얼마 전 진중권 교수가 '(조국 사태로 인해) 인지부조화 상태다. 패닉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 교수는 굉장히 양심적인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가들의 행동은 범죄자까지 두둔하는 '정신승리'이자, 목적 완수를 위해서라면 과정의 불의함은 덮고 간다는 '맹목적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의 칼끝, 결국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칼날 될 것"
앞서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276명은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의 완수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작가들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석영은 "최근 조국 사태를 지켜보면서 답답함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는 권력은 위험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도현은 "지난달 25일부터 서명을 받았는데 장르 불문, 다양한 작가들이 동참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작가들은 성명에서 "검찰개혁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를, 2019년 대한민국 검찰의 행태를 통해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16년 전, 고 노무현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한탄케 했던 그들은 그 뒤로도 하나 변한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현재 통제받지 않고 있는 검찰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은 군부독재 시절 총칼보다도 더 공포스럽다"며 "현재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들에게 가해지는 검찰의 칼날은 그들의 인격과 영혼마저 압수수색할 기세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이 역설한 검찰개혁의 첫 걸음을 떼기도 전에 주저앉혀버리고 말겠다는 검찰의 살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잠재적 위험이 될 것 같은 조국 섬멸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도 무시하는 검찰의 칼끝은 결국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칼날이 될 것"이라며 "우리 문학인들은 검찰개혁의 기수로 나서 수모를 당하는 조국 장관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검찰개혁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소설가 황석영·정도상·공지영, 시인 안도현·이시영·장석남 등을 대표발의자로 한 '조국 지지 서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 서명에는 ▲소설가(권여선·이경자·이병천·윤흥길·양귀자·오수연·정찬·최인석) ▲시인(나희덕·이동순·이상국·이정록·이윤학·이재무·양문규·정양·함민복) ▲아동문학가(강정규·권오삼·이안) ▲방송작가(송지나) ▲희곡가(곽병창) ▲평론가(신형철·하응백) 등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앞서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276명은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의 완수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작가들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석영은 "최근 조국 사태를 지켜보면서 답답함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국민의 통제를 받지 않는 권력은 위험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도현은 "지난달 25일부터 서명을 받았는데 장르 불문, 다양한 작가들이 동참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작가들은 성명에서 "검찰개혁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를, 2019년 대한민국 검찰의 행태를 통해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16년 전, 고 노무현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한탄케 했던 그들은 그 뒤로도 하나 변한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현재 통제받지 않고 있는 검찰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은 군부독재 시절 총칼보다도 더 공포스럽다"며 "현재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들에게 가해지는 검찰의 칼날은 그들의 인격과 영혼마저 압수수색할 기세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이 역설한 검찰개혁의 첫 걸음을 떼기도 전에 주저앉혀버리고 말겠다는 검찰의 살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잠재적 위험이 될 것 같은 조국 섬멸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도 무시하는 검찰의 칼끝은 결국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칼날이 될 것"이라며 "우리 문학인들은 검찰개혁의 기수로 나서 수모를 당하는 조국 장관의 곁에서 그를 응원하고 검찰개혁을 지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소설가 황석영·정도상·공지영, 시인 안도현·이시영·장석남 등을 대표발의자로 한 '조국 지지 서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 서명에는 ▲소설가(권여선·이경자·이병천·윤흥길·양귀자·오수연·정찬·최인석) ▲시인(나희덕·이동순·이상국·이정록·이윤학·이재무·양문규·정양·함민복) ▲아동문학가(강정규·권오삼·이안) ▲방송작가(송지나) ▲희곡가(곽병창) ▲평론가(신형철·하응백) 등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