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9일(현지 시간) 연내 사임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헤일리 대사와 만난 뒤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 했다고 美AP 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헤일리 대사가 6개월 전 휴식의 기간을 갖고 싶다는 뜻을 자신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헤일리 대사를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치켜 세우며 “함께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인도계 미국인인 니키 헤일리 대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으로 2016년 11월 유엔주재대사로 임명되었다. 재직하면서 그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주도하며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북 정책 기조를 이끌어왔다.
헤일리 대사의 사임 의사가 전해지면서, 미국의 대북 관련 정책과 관련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폼페이오 장관이 각종 외교이슈를 주도하면서 헤일리 대사의 역할은 확연히 줄었다"며 "강경보수의 볼턴 보좌관까지 등장하면서 헤일리 대사는 핵심 정책논쟁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지난 4월 미북 정상회담 이후 협상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북미협상 실무총책'인 폼페이오 장관에게 무게가 쏠려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헤일리 대사의 향후 행보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직서에는 민간 부문의 일을 할 것이란 암시가 포함돼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는 “(사임에) 개인적인 이유는 없다”면서 “정부 관료들이 물러나야 할 때가 언제 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주지사 기간 6년과 유엔대사 기간 2년) 동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며 이제 그런 에너지와 힘을 쏟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헤일리 대사는 기자들에게 2020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헤일리 대사의 후임자로 5명의 후보를 고려하고 있으며 2~3주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후보자들 중에는 디나 파월 前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딸 이방카가 임명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만약 이방카를 지명하면 족벌주의로 비난 받을 것”이라고 말해 그럴 가능성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헤일리 대사와 만난 뒤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 했다고 美AP 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헤일리 대사가 6개월 전 휴식의 기간을 갖고 싶다는 뜻을 자신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헤일리 대사를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치켜 세우며 “함께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인도계 미국인인 니키 헤일리 대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으로 2016년 11월 유엔주재대사로 임명되었다. 재직하면서 그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주도하며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북 정책 기조를 이끌어왔다.
헤일리 대사의 사임 의사가 전해지면서, 미국의 대북 관련 정책과 관련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폼페이오 장관이 각종 외교이슈를 주도하면서 헤일리 대사의 역할은 확연히 줄었다"며 "강경보수의 볼턴 보좌관까지 등장하면서 헤일리 대사는 핵심 정책논쟁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지난 4월 미북 정상회담 이후 협상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북미협상 실무총책'인 폼페이오 장관에게 무게가 쏠려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헤일리 대사의 향후 행보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직서에는 민간 부문의 일을 할 것이란 암시가 포함돼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는 “(사임에) 개인적인 이유는 없다”면서 “정부 관료들이 물러나야 할 때가 언제 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주지사 기간 6년과 유엔대사 기간 2년) 동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며 이제 그런 에너지와 힘을 쏟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헤일리 대사는 기자들에게 2020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헤일리 대사의 후임자로 5명의 후보를 고려하고 있으며 2~3주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후보자들 중에는 디나 파월 前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딸 이방카가 임명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만약 이방카를 지명하면 족벌주의로 비난 받을 것”이라고 말해 그럴 가능성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