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9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65.3%로 지난 주보다 3.4%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2.4%p 떨어져 30.3%를 기록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도 오름세였다. 이날 발표된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3.4%p 오른 수치인데, 지난주에도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8.8%p 올랐다. 이는 판문점선언 직후 2주간 여론조사 추이(70.0%→77.4%로 7.4%상승)보다 상승세가 4.8%p 가량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주간집계를 일간으로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7일에 67.5%까지 상승했지만, 다음날인 28일 일간조사에서는 지지율이 65.3%로 하락했다.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해 이어지지 못하고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선 셈이다.오르며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7.0%를 기록해 1.6%p 하락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9월 27일(목)과 28일(금)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8,65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의 응답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8.1%를 나타냈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이 사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