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직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이끌고 광범위한 댓글 여론 조작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워블로거 '드루킹(본명 김동원·49·사진)'이 지난해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올랐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 조롱과 비난 섞인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 2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멤버 김모씨 집에서 발견한 USB 파일 안에는 약 9만여건의 기사 링크가 담겨 있었는데, 그 중에는 반기문 전 총장의 '실수'를 기록한 기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일보와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이 지난해 1월 12일 귀국한 이후부터 ▲1만원권 2장을 무인발매기에 동시에 집어넣거나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턱받이를 착용하고 ▲선친 묘소에서 퇴주잔을 받아 마시는 일련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악성 댓글(악플)들이 쏟아졌는데, 작성자 상당수가 '드루킹 일당'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 2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멤버 김모씨 집에서 발견한 USB 파일 안에는 약 9만여건의 기사 링크가 담겨 있었는데, 그 중에는 반기문 전 총장의 '실수'를 기록한 기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일보와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이 지난해 1월 12일 귀국한 이후부터 ▲1만원권 2장을 무인발매기에 동시에 집어넣거나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턱받이를 착용하고 ▲선친 묘소에서 퇴주잔을 받아 마시는 일련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악성 댓글(악플)들이 쏟아졌는데, 작성자 상당수가 '드루킹 일당'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면 ▲아이디 'sung****'는 『반기문, 연이은 구설에 곤혹…이번엔 퇴주잔 논란』이란 제하의 기사에 "아니.
뭐. 마시고 싶었나 보지. 뭐가 어떻든 간에 반기문과 그놈의 보수 정당은 절대로 찍지 않을 거야. 새누리당이 10년 동안 해서
국민이 뭘 얻었어?"라는 댓글을 달았고, ▲아이디 'rose****'는 『반기문 측, 턱받이 퇴주잔 논란에 “악의적 공격”
해명』이란 기사에 "국민들 목소리 들으려거든 여기 댓글들 보시면 됩니다^-^/ 이게 국민들 뜻이랍니다∼∼♡"라는 댓글을 달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기한 아이디 모두, 드루킹 일당이 사용해온 아이디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 작년 1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귀국하던 날부터 며칠 간 벌어졌던 일들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았느냐"며 "공항철도 티켓구입 논란, 선친 묘소 퇴주잔 논란 등으로 이어간 여론조작 댓글조작 또한 여러 드루킹들의 짓"이라고 주장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찰 측에 따르면 드루킹은 반 전 총장 외에도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안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향을 받았다는 소위 'MB 아바타론'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 작년 1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귀국하던 날부터 며칠 간 벌어졌던 일들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았느냐"며 "공항철도 티켓구입 논란, 선친 묘소 퇴주잔 논란 등으로 이어간 여론조작 댓글조작 또한 여러 드루킹들의 짓"이라고 주장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찰 측에 따르면 드루킹은 반 전 총장 외에도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안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향을 받았다는 소위 'MB 아바타론'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