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소재로 삶의 자유, 행복, 소통을 활기차게 풀어낸 연극 '비 BEA'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위치한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된다.
소통이 단절된 시대에 공감의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비 BEA'는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며 안락사를 택하는 젊은 여성 비(Bea)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다소 낯설고, 무겁게 느껴지는 소재를 '비'의 내적 자아라는 연극적인 장치를 통해 유쾌하게 표현했다.
김광보 연출은 "비극을 강조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더 밝게 표현하고자 한다. 무거운 주제를 안고 가볍게 극이 흐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면 관객들이 충격을 강하게 받을 거다"라며 극적 반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극중 비(전미도)는 8년 째 모르핀을 투여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겪으며 침대에 갇혀 있는 여성이다. 그런 비에게 새로운 간병인 레이(이창훈)가 찾아오고, 비는 레이를 통해 엄마 캐더린(백지원)에게 자유를 찾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게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통이 단절된 시대에 공감의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비 BEA'는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며 안락사를 택하는 젊은 여성 비(Bea)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다소 낯설고, 무겁게 느껴지는 소재를 '비'의 내적 자아라는 연극적인 장치를 통해 유쾌하게 표현했다.
김광보 연출은 "비극을 강조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더 밝게 표현하고자 한다. 무거운 주제를 안고 가볍게 극이 흐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면 관객들이 충격을 강하게 받을 거다"라며 극적 반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극중 비(전미도)는 8년 째 모르핀을 투여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겪으며 침대에 갇혀 있는 여성이다. 그런 비에게 새로운 간병인 레이(이창훈)가 찾아오고, 비는 레이를 통해 엄마 캐더린(백지원)에게 자유를 찾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게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달 전부터 대본 리딩에 들어간 배우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대본을 연구하고 내밀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주인공 '비' 역의 전미도는 연습이 진행될수록 그녀의 슬픔을 온 몸으로 느끼며 작품을 준비 중이다.
전미도는 "이 작품은 안락사를 찬성한다 반대한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해서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이라는 건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지극히 감정적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관객들이 이 작품을 볼 때 각자에게 공감이 되는 그 순간부터 눈물이 되고 이해가 되기 시작할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비라는 인물에 점점 공감할수록 모든 일에 다 초연해지는 느낌이다. 비는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다 말라버렸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연극 '비 BEA'가 올라가는 프로젝트박스 시야는 공연에 맞게 객석의 형태가 정해지는 블랙박스 시어터이다. 비와 레이, 캐더린의 밀도 있고 세심한 연기를 숨소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객석과 무대간의 거리를 좁혔다.
[사진=우란문화재단]
전미도는 "이 작품은 안락사를 찬성한다 반대한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해서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이라는 건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지극히 감정적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관객들이 이 작품을 볼 때 각자에게 공감이 되는 그 순간부터 눈물이 되고 이해가 되기 시작할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비라는 인물에 점점 공감할수록 모든 일에 다 초연해지는 느낌이다. 비는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이 다 말라버렸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연극 '비 BEA'가 올라가는 프로젝트박스 시야는 공연에 맞게 객석의 형태가 정해지는 블랙박스 시어터이다. 비와 레이, 캐더린의 밀도 있고 세심한 연기를 숨소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객석과 무대간의 거리를 좁혔다.
[사진=우란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