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군수뇌부가 주요부대 작전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지난 9일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군사대비태세 점검차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신속ㆍ정확하게 응징할 것"을 강조했다. 같은 날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북한 갈도와 아리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연평도 작전부대에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10일에는 한미공군 수뇌부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B-52 전략폭격기가 대북 무력시위비행을 선보인데 이어, 11일에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한미공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이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와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L)에서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으로부터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