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Harry Harris) 美 태평양사령관은 취임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해 해군 2함대와 국방부를 방문했다.해리스 사령관은 10일 오후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예방하고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민구 장관은 “해리스 사령관이 취임을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안정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사령관은 “취임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강력한 한미 동맹은 아시아의 안보를 보장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국방부 방문에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 등 한‧미 軍 수뇌부도 함께했다.
앞서 해리스 사령관은 오전에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영령에 헌화하고 참배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한·미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주저함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미태평양사령부는 미군의 지역사령부 중 주한 및 주일 미군을 포함하여 가장 넓은 관할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사령부의 상급부대로서 유사시 한반도에 美전략자산 및 증원전력 제공을 책임지고 있는 전투사령부이다.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김정은은 핵무기와 함께 대륙 너머로 이를 날려 보낼 수단을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을 최대 위협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