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의 감독 곽경택이 '의대 나온 남자'로 재조명 받고 있다.
곽경택 감독은 지난 2013년 11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과거 의대를 다녔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집안에 의사만 9명인데다가 본인도 의대를 나왔다는 게 사실이냐”는 MC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에 “아버지도 의사고 집안에 의사가 많다. 당연히 의대를 가야하는 줄만 알고 의대를 1년 정도 다니다가 관두고 유학을 갔다"고 말한 것.
곽경택 감독은 이어 “의대를 그만두고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가 엄청났다. 남포동 한 가운데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때리셨다”며 “그 때 반대하셨던 아버지는 지금은 내가 영화감독이 된 걸 정말 좋아하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을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