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 컷 풍경]바람이 그린 그림, 선자령 설경 2 안승남 러브즈뷰티 객원기자 입력 2014-12-31 17:08 수정 2014-12-31 17:13 선자령 정상에서 바람소리에 묻힌 목소리를 듣다 어느 종착지에서 누군가 나를 반겨준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 사람이 내가 모르는 사람이래도 그냥 단지 손만 흔들어 준대도. 기다림에 목마른 일이 너무 습관 같아서 슬쩍 든 빈 손에도 반가운 마음이 든다. 선자령 정상에서 제일 먼저 오른 이에게 카메라를 든 채 손을 흔들어 보였다.바람소리에 묻힌 목소리가 들린다. “반갑습니다.” [사진 = 러브즈뷰티 DB]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 New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