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는 가재 편" - 결국 '從北 宿主'가 맞는다는 건가
李東馥
새정치국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임박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의한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역시 “가재는 게편”•“초록(草綠)은 동색(同色)” 등의 속담(俗談)이 얼른 머리에 떠오른다.
이번의 경우 문 위원장의 발언은 “게가 가재 편을 든” 형국(形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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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 위원장은 이번의 발언으로 새정치국민연합의 입장에서는 매우 심각한 위험 부담을 감수하게 되리라는 것을 인식하는지 모르겠다. 시기로 보아서 이번 문 위원장의 발언은 헌재의
통진당 해산 판결에 부정적 영향을 파급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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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헌재가 국민 대다수의 여론을 무시하고 통진당 해산을 거부하는 판결을 할 것 같지는 않다. 헌재가 결국 통진당 해산을 통하여 “통진당은 종북세력(從北勢力)”이라고 판정할 경우 새정치국민연합은 이번 문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하여 “새정치국민연합은 역시 종북세력의 숙주(宿主) 정당”이라는 평가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없게 되고 향후 주요 선거에서 그 같은 평가를 멍에로 져야 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