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원조 패스 마스터'로 2002 한일월드컵 4강에 공헌했던 윤정환(41)일본 사간도스 감독이 돌연 사퇴했다.
현재 일본 프로축구 J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사간도스는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을 7일자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축구 팬들은 윤 감독이 구단과 갈등을 빚은 끝에 해고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월드컵 이후 일본 축구 무대로 진출해 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은 윤 감독은 2011년 사간도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1년 만에 2부에서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이후 사간도스는 2012년 J리그 5위에 올랐고 작년에는 J리그 12위, 일왕배대회 4강을 기록하는 등 강팀으로 급부상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