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의 팔색조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정태 김지후 부자는 지난 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 등장해 슈퍼맨 신고식을 치렀다. 
김정태-김지후 부자는 3월 장현성의 친구로 깜짝 출연했다가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슈퍼맨 가족'으로 합류했다. '야꿍이'는 배우 김정태의 아들 김지후의 애칭.
'슈퍼맨' 합류 첫날에는 김정태가 아들의 유치원에 처음 찾아가서 야꿍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등 아빠와 아들이 처음으로 엄마 없이 48시간을 함께 보냈다. 집이 부산이라 일할 땐 서울에 있어야 해 아들과 떨어져 지낼 때가 많은 김정태는 아들의 아침을 챙겨주고, 유치원에 함께 가고, 감자 심기 체험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방영됐다. 
"아이와 노는게 힘들면 얼마나 힘들겠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김정태는 아들의 예측불허의 모습에 쩔쩔맸다. 야꿍이는 아침부터 빵을 먹어치우더니 먹자마자 화장실을 가는 '소화 대장'의 모습을 보였다. 응가가 하고 싶다며 다리가 풀린 듯 꼬더니 화장실에 가서도 변기 위에 앉기도 전에 바닥에서 응가를 했다. 텔레비전에서 노래가 나오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멜로디에 맞춰 다양한 춤을 추는 등 숨쉴 틈 없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매력으로 보는 내내 미소를 자아냈다. 
아빠를 빼 닮은 듯한 행동으로 못 말리는 부자의 모습도 보였다. 야꿍이는 유치원에서 수업을 하자 혼자 뒤편에 앉아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코를 후비다가 동요를 부르자 맨 앞자리로 달려 나가 율동을 따라하며 공부보다는 예능에 더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 다시 공부시간이 되자 하품을 하고, 눈을 비비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김정태는 야꿍이가 공부시간에 딴청을 피우자 "어떻게 하는 짓이 아빠랑 똑같니. 아빠가 고등학교 때 3년 동안 해온 거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정태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코믹한 감초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오갔던 그는 아들의 빵을 뺏어먹기도 하는 등 애교 넘치는 아빠였다. 특히, 야꿍이는 애교쟁이에 개구쟁이, 먹성에 천진난만한 모습이 추사랑과 닮아 '국민 애교딸'을 잇는 '국민 애교아들'의 탄생도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은 야꿍이의 첫 등장에 "야꿍이 분량이 많았으면 좋겠다", "볼도 토실토실 완전 귀여워", "응가하고 싶다며 다리 풀리는 게 귀여웠다", "야꿍아 이대로만 커다오", "사랑이랑 함께 만나면 정말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 아들 야꿍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