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럭비협회 박윤경 신임 회장(왼쪽), 원종천 부회장ⓒ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박윤경(57) 경북광유㈜ 대표이사가 대한럭비협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5일 열린 제1차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출석 대의원 11명 중 10명의 선택을 받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윤경 신임 회장은 8일 오후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앞으로 3년간 이끌어 갈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 대한럭비협회 박윤경 신임 회장ⓒ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한국 럭비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내대회를 활성화시키는 게 목표다. 

특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석하는 대한민국 
럭비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럭비가 정식종목이 됐기에 
우리 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럭비팬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박윤경 신임 회장


▲ 대한럭비협회 박윤경 신임 회장이 럭비 원로들과 함께 취임식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박 회장은 2007년 대한럭비협회 최초의 여성 임원(부회장)으로 취임했고, 

제21대 회장에 선출됨으로써
1946년 협회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회장이 됐다.  

박윤경 신임 회장의 럭비 사랑은 경북광유㈜ 2대 회장인 아버지인
고(故) 박진희 회장의 영향이 컸다. 
故 박진희 회장은 학창시절 럭비선수 출신으로, 경상북도 체육회 부회장(1982년), 대한럭비협회 부회장(1983년),
대한체육회 이사(1985년) 등을 역임했다. 


▲ 대한럭비협회 박윤경 신임 회장 취임식 현장ⓒ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현재 박 회장은 아버지 고 박 회장이 세운
송화럭비진흥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화럭비진흥회는 럭비전용구장 건립했으며
대구경북 중·고등학교 럭비선수들에게 지난 25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 왼쪽부터 김종수, 박노영, 박창민, 이진욱 선수, 대한럭비협회 박윤경 신임 회장 ⓒ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한편, 이날 박윤경 럭비협회장은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 중 올해 은퇴하는 김종수, 박노영, 박창민, 이진욱 선수를 격려했다. 김영남, 김태형, 유민형 선수는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