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냐고요? 전혀 안녕 못합니다.
댓글 선동 약효가 떨어지니까 철도 민영화, 의료 민영화 괴담을 만들어
사회불안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신병자들 때문에 안녕하지 못합니다!"
- 대한문을 찾은 국민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반대하는 국민들이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수서발KTX운영회사 설립을 <민영화>라고 주장하며 파업을 11일째 지속하고 있는 철도노조를 <귀족노조>로 규정하고<거짓 선동꾼>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이날 대한문 앞에는 총 400 여명의 국민들이 모였고 대학생들도 참석해 철도노조의 파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안녕들 하냐고 물었던 대자보가 정치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청년들이 안녕하지 못한 이유는 귀족노조들의 정치 파업을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안녕할 수 있도록우리 대학생들은 철도노조의 거짓 선전 선동에 이용당하지 말아야 하겠다" - 대한문을 찾은 대학생
한편, 6,000 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한 철도노조의 집회도 같은 시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영하 5도의 살을 에는 추위에 철도노조의 투쟁과 이들의 파업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모임은 서울시청 앞 광장과 대한문에서 각각 2시간 이상 지속됐다. 퇴근길, 대규모 집회로 혼잡한 시청 앞 광장과 대한문을 지나는 서울시민들은 불편한 통행에 불평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