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19금 개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다.
2일 서울 상암동 상암 DMS 스튜디오(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C 신동엽, 배우 권민중, 황인영, 유소영,
개그우먼 김지민, 가수 홍진영, NS윤지, 방송인 김정민이 참석했다.
신동엽은 현재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만의 19금 개그 코드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신순정녀> 역시 신동엽의 주특기가 잘 발휘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
이런 가운데 신동엽이
19금 개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데뷔때부터 늘 그런 것(19금 코드)에 대한 중요성을 어필했다.
한결 같은 내 모습에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나 어려울 때나 전혀 변하지 않았다. (웃음)
요즘 19금 얘기를 많이 해서 그렇지,
시대가 바뀌다 보니 좀 솔직해지지 않았나(생각한다.)...
성인들은 사석에서 모두 자극적인 얘기도 하고
이성에 대한 얘기도 하고...
그런데 가족들이 보기 민망하단 이유로 방송에선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젠 수준이 높아지고 너그러워져
자연스럽게 경험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다 보면
무엇이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풍토가 조성되지 않을까 싶다.
뻔한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하는 프로그램을 하려 한다.- 신동엽
이어 계속 된 질문에서
"더 센 강도의 개그를 해야 된다는 부담이 없나?"라는 질문에
신동엽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사실 그런 부담은 전혀 없다.
계산적으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너무 자극적인 것을 보여주려 하면,
계속 그런 식으로 나가야한다.
강한 캐릭터를 하면 벗어나기 힘들다.
성동일이 [빨간 양말] 캐릭터를
벗어나기 힘들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만약 나도 하나의 캐릭터에 빠지게 된다면 힘들 것이다.
나도 웃기기 위해 (19금 개그를)하는 거지,
단지 야한 것을 위해 할 생각은 없다.- 신동엽
신동엽은 답변을 하는 동안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개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순정녀>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1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사진=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