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종옥]이 용문신이 드러나는 샤워 장면을 찍으며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 샤워하는 장면이 있다. 등에 용문신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건 내가 아니다.
SBS에서 공개한 <원더풀 마마> 사진 중 배종옥의 샤워장면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등에 그려진 용문신이 드러났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배종옥이 아닌 대역이었던 것.
나는 한쪽 팔에만 문신을 그렸다. 그것만 해도 2시간이 걸렸는데, 대역 해주신 분은 반나절이 걸렸다고 했다. 문신 그리면서 기대고 있다 보니 얼굴에 자국이 생겼다. 안 그래도 문신으로 험악해 보이는데 얼굴에 자국까지 생겨 더 험악해 보였다. 바로 정유미와 목욕하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걱정됐다.
배종옥은 극중에서 남편이 가난하게 죽어 자식들을 위해 악바리처럼 돈만 모아야 했던 사채업자 [윤복희]역을 맡았다. 오직 모든 관심은 돈과 자식 뿐이었다.
하지만 돈만 모으느라 삼남매 자식들 교육은 제대로 시키지 못했고, 어느 날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 무서운 줄 모르고 철없이 지내는 삼남매를 위해 철들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한편, 드라마 <원더풀 마마>는 사채업을 하며 돈만 바라보던 엄마 [윤복희(배종옥)]가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삼남매 고영채(정유미), 영수(김지석), 영준(박보검) 철들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렸다. 배종옥, 정유미, 김지석, 정겨운, 유인영, 이청아, 이민우, 박보검, 유영 등이 출연하는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1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