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 기능이 탁월한 ‘레티놀(비타민 A)’.
특히 화장품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다.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김선원 경상대 교수 연구팀이 ‘미생물 세포공장’ 개발에 성공한 것.
연구팀은 농촌진흥청 주관 ‘차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 소속이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첨단 합성생물학기술(대사재설계)로 식물과 동물에 각각 나눠진 레티놀 생산과정을 하나의 미생물에 통합했다.
이 기술은 5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을 완료했다.
주름개선 화장품은 연평균 9.4%의 높은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레티놀의 국산화로 수출 등을 포함해 연간 1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량 수입되는 레티놀의 가격이 1g에 15만원 정도.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4천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 기술은 건강기능식품, 사료첨가제, 의료용 제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때문에 비타민 A 결핍이 많은 빈곤국 사람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름 개선 기능이 탁월한 '레티놀'을 합성하는 미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