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오는 20일부터 인도의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9개 도시로 판매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인도에 런칭한 렉스턴 W(수출명 렉스턴, 이하 렉스턴)이 판매 3주 만에 400여 대가 계약되는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추가 런칭 지역은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첸나이(Chennai), 벵갈루루(Bengaluru), 푸네(Pune), 루디아나(Ludhiana), 파티알라(Patiala), 찬디가르(Chandigarh) 등 7개 도시다.

인도에서 판매하는 렉스턴은 ‘쌍용 렉스턴 바이 마힌드라’라는 서브 네임을 달고 팔리고 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수출돼 인도 현지의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조립한다.

쌍용차와 마힌드라 측은 7개 도시에서의 추가 런칭을 통해 월 판매목표 5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인도 시장에서 ‘프리미엄 SUV’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인도는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탐을 내는 자동차 시장이다. 하지만 도로 등 인프라 문제로 SUV와 픽업 트럭 등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은 편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렉스턴이 인도에서 호평 받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렉스턴의 인도 런칭은 2011년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다.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시장 판매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추가 런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이 렉스턴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신형 렉스턴은 다운사이증 트렌드에 맞춰 새 엔진을 달고 다양한 새 기술을 적용했다. 덕분에 기존의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비, 안락함, 편의사양, 스타일, 인테리어 등은 좋아졌다. 쌍용차는 마힌드라 측이 새로 나온 렉스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자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