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M.pub)에서 열린 '엠넷 보이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신승훈이 후배 양성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신승훈은 "'엠보코'를 통해 후배들을 가르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MBC '위대한 탄생' 이후 이런 기쁨을 또 느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는데 또 그 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BC '위대한 탄생'에서도 셰인의 소속사 연결을 내가 해줬다. 조형우 역시 그렇다. 이번 '보이스 코리아' 역시도 내가 최선을 다해 도와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내게 어울리지 않아 발표하지 않은 곡들이 많은데 후배들에게 줄 수 있지 않겠냐"며 "싸이가 컴퓨터에 저장된 500여 곡들을 들어보더니 '훔쳐갈 것'이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아울러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회사에 신인 제작 시스템을 도입할 생각이다. 신인을 제작한다면 내가 하지 않았던 음악을 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엠보코'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외모, 성별, 배경 고려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평가하는 신개념 블라인드 오디션이다. 지난 2월10일 첫 방송 이후 독특한 형식과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숱한 화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