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대위, 마중물 역할 할까?
파이프 막히면 뽐뿌질은 개념없는 삽질이 된다.
한나라당을 살린다고 비대위를 구성했다. 외부인사의 면면을 살피고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한다. 준비한 마중물 비대위의 탁한 농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 중이다. 이런 비대위가 마중물 역할을 할까? 열심히 '뿌잉~뿌잉~뿌셔~뿌셔~' 하면 깨끗한 물도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근데 아무리 '뿌잉~뿌잉~뿌셔~뿌셔~' 해도 파이프가 막히면 '말짱 황~'이다.
김종인부터 살펴보자. 비대위 가장 연장자다. 그의 나이 희수(稀壽)를 넘긴 72세다. '뽐뿌쟁이 강재천'이 사부로 모셔도 될 그런 인물이다. 민정당, 민자당에서 '뽐뿌질'해서 단물 빨아 먹고, 민주당에서도 '뽐뿌질'을 했다. 2007년엔 문국현에게 '뽐뿌질', 얼마전엔 안철수에게 '뽐뿌질'을 하다가 뭔가 여의치 않았는지 이제는 박근혜에게 '뽐뿌질'을 하고 있다. 가히 '뽐뿌질'의 대가다.
더 걱정이 앞서는 것은 그가 다 쓰러져가는 동화은행에서 뇌물을 받은 죄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것이다. 비대위가 내년 4월 총선의 공천권도 행사할 모양인데 김종인보다 형량이 적은 사람은 열심히 '뽐뿌질'하면 공천 받을 길도 있어 보인다. '뿌잉~뿌잉~뿌셔~뿌셔~' 전과자들은 한나라당을 향해 열심히 '뽐뿌질'하면 공천 떨어진다.
이상돈을 한번 보자. 이 양반을 세간에서 이렇게 평한다. <원칙이나 상식이나 신의가 없는 대표적인 인물>, <폴리페서의 모범답안지>라고 한다. 서울대학원 김정욱교수처럼, 4대강 정비사업을 망국적이라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고, 천안함 폭침이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고 난리법석을 떤 인물이다. 천안함 46+1 용사의 유족들에게 대못을 박았던 인물이다.
보수논객들 사이에서 이상돈 교수는 <위장보수>, <좌익들과 놀아난 탕아>로 시끌시끌하다. 그런 그를 굳이 비대위원으로 선발한 것은 자청한 것인지 타청한 것인지 조차 헷갈린다는 것이다. 지금 '조자룡 헌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는데, 트위터에서는 아비규환 소리가 요란벅적하게 들리더라는 것이다.
이준석, 이 친구는 또 뭔가? 약관 26세다. 이 친구를 보면 <빨갱이 완장 채워주니 죽창들고 설친다>는 말이 생각난다. 벌써 <중구난방>이라는 말이 솔솔 튀어나와서 하는 말이다. 장가만 좀 일찍 갔으면 이만한 아들을 둘 수 있었기에 자라는 새싹을 짓밟고 싶지는 않다. DDoS검증 위원회에 나꼼수의 김어준 등을 영입한다는 말이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구색맞추기인지 끼워넣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에는 김정은이 있다면 남한에는 이준석이 있다. 뭐 이런 시위를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무릇 수업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에게 세상이 공짜로 주는법은 없다. 계파가 뭔지도 모르는 젊은이를 바지사장으로 앉힌다고 사업체가 잘 돌아갈까? 거두절미하고 능력을 한번 보여주시게…. 뿌잉~
유구무언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다. 개그콘스트의 <비상대책위원회>가 한나라당에도 만들어졌다고 하면 좀 심한 말이 될까? 무슨 무슨 콘서트가 유행하니 한나라당에도 비대위를 만들어 개콘과 한판 뜰 모양은 아니겠지? 한나라당 비대위도 개콘처럼 큰 웃음이라도 줬으면 하는 마음 밖에는 없다.
하여튼 구정물이라도 쏟아 붓고 '뽐뿌질'이나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뽐뿌질' 멈추면 파이프 막힐 테니 열심히 '뿌잉~뿌잉~뿌셔~뿌셔~' 물 나올때까지….
11.12.29.
'뽐뿌쟁이 강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