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 온 방송인 박경림(32)이 임신 6개월 만에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경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이도, 산모도 무척 건강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다"며 "무엇보다 산모가 힘들어 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경림씨가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는 바람에 남편과 부모님 외에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유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경림씨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저희들은 물론, 소속사 식구들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보니 경림씨가 너무나 상심해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면서 "저희가 보기에도 이런데 당사자나 신랑 분은 오죽하겠느냐"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혹시 박경림씨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드라마도 사전 제작이었고 모든 공식 스케줄이 8월달에 끝나 그동안 차분히 출산 준비에 전념해 왔었다"며 "스케줄에 부하가 걸리는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지난주 서울 모처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산후조리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경림은 양수양막 파열로 유산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7년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모씨와 화촉을 밝힌 박경림은 2009년 1월 첫 아들을 낳은 뒤 올해 4월 둘째를 임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