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IVA 페이스북 친구들과 청계천에서 8월24일 서울시민 투표 캠페인
어제(8월20일) 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된 일명 "페북친구"들과 함께 청계천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다. 투표에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취지에서 24일 투표를 위한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아주 간만에 파란하늘이 보이는 청계천에는 많은 시민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이렇게 즐겁게 다같이 운동삼아 즐겁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우리 페이스북 친구들은 가볍게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 6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북한인권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2. 8월의 편지 - 북한인권행사
저녁 6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거행된 북한인권행사장에 참가하였다. save nk, 바른사회대학생연합,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자유북한청년포럼,등등 7개의 대학생단체가 주체한 행사였다.
오길남 박사는 독일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아내 신숙자씨는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오길남박사는 박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있던차에 1985년 겨울 (오길남 박사는) 북한에서 좋은 교수직과 아픈 아내에게 최상의 진료를 보장하겠다는 북한 요원의 말을 믿고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북한다. 이때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통영의 음악가로 칭송받는 "윤이상"이다. 그는 서독에서 반대한민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북한에 도착하자 오씨의 가족은 외부와 차단 된 채 세뇌교육을 받았다. 1년 후에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남한 부부를 데려오라는 지령을 받고 독일로 가던 중 탈출한다. 그리고 혜원·규원 자매와 아내 신숙자씨는 1987년 말 요덕수용소 혁명화구역에 갇히는데 이때 혜원 11세, 규원 9세였다.
요즘 이러한 사실이 통영시민에 전해지면서 통영은 술렁이고 있다고 한다. 오길남이라는 한 개인에 입장에서 본다면 책임은 자신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 국민이 요덕수용소에 갇혀있다는 것은 또 다를 차원의 문제다.
김성욱기자의 강연이 끝나고 이어서 [김정일리아]라는 다큐영화가 상영되었다. 탈북자의 증언을 통해본 북한의 실상이었다. 이 때부터 민노총을 비롯한 좌파집단의 거대한 포위가 들어왔다. 트위터에는 야당 대표들도 참여하는 좌파단체 집회선동의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들에겐 북한인권단체의 행사가 눈에 가시였다. 점차 서울시청광장을 애워싸더니 밀고 들어왔다. 이에 차단막 역할을 하던 경찰의 방어라인은 그들에 밀려서 계속 북한인권행사장으로 밀려 들어왔다.
어제 시청현장에서 소수의 우파가 민노세력이 주축이 된 거대좌익집단에 포위되고 협박받는 것을 보았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모택동이 장개석을 드넓은 중국이라는 공간에서 대장정을 통해서 오히려 장개석을 패퇴시켰다면 한국에선 좌익세력이 50년이라는 시간의 대장정을 통해서 오늘날 거대세력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어제 내가 서있던 시청광장은 바로 평양시청광장 그대로였다. 소수화된 우파를 언제라도 요리할 수 있는 거대좌익세력의 광장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김정일은 겁장이라는 생각도 했다. 지금이라도 김정일이 밀고 내려온다면 열렬히 환영해줄 거대집단이 있는데 왜 못내려 오느냐하는...
평양시청광장을 서울 한복판에서 난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