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녀 배우 판빙빙과 흡사한 외모를 지녀 '리틀 판빙빙'이란 닉네임을 얻은 신세대 스타 양치한(杨棋涵·20)이 지난 11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여 화제 선상에 올랐다.
중국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치한은 이날 오후 4시경 왕푸징(王府井)에 위치한 화차오(華僑)호텔 방 안에서 별안간 소리를 크게 지르며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는 행동을 취했다.
자신의 머리와 다리를 창밖으로 내뻗은 채 술병을 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양치한은 수 백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과 장시간 대치를 벌였는데, 결국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양치한을 호텔안쪽으로 끌어 내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양치한은, 생명을 잃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으나 자신의 손목을 칼로 긋는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즉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양치한이 중국 재벌 2세 리메이시(李美熙)와 동성애 행위를 하는 영상이 지난달 유출되는가하면, ▲남성과 채팅을 하면서 성인용품을 이용해 (유사)성행위를 하는 장면마저 인터넷상에 퍼지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자살 기도를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양치한은 오스트리아 유학을 다녀온 후 가수, 모델,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예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