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 한마당 2010’이 17일 오전 잠실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올해 ‘서울 디자인 한마당’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시, 컨퍼런스, 공모전, 이벤트를 아우르는 세계 시민 디자인 대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클러스터에서(마포 홍대지구, 구로디지털단지, 동대문DDP지구, 강남신사지구)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내외 인사들을 비롯해 1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그린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한 에코오케스트라 노리단의 ‘핑팽퐁 갈라쇼’로 시작된 그린퍼포먼스는 아이들의 웃음과 물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좌우에서 그린정원 파노라마의 화분을 든 어린이들이 등장하고, 디자인에 대한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면 시민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개막선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개막식에서는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한 시민 1000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막 축하 메시지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시민들이 작성한 축하인사는 대형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장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