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0일 한국정책방송(KTV)에서 열린 정책대담에서 “‘G20'을 통해 한국은 선진국의 문턱을 넘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릴 ‘G20’ 첫 재무차관회의 준비에 대해 “‘G20'은 대한민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질서를 확립하는 중심에 있을 수 있는 기회”라며 “경제협력 뿐 아니라 기아빈곤, 온실가스 등 수 많은 논의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의제를 잘 다듬어 ’G20'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의가 다시는 없도록 하고 성공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20'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전 세계 표준화와 동떨어져 있는 우리의 낡은 규제를 고쳐야 한다”며, “국격 높은 나라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므로, 분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라는 질문에 박 수석 ‘아직…’이란 입장이다.
박 수석은 “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기적의 역사를 써왔다. 원조를 받던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돋움했고, ‘G20'의 의장국이 됐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있다. 구조적인 여러 문제를 고치고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선진국 문턱을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문턱을 넘는데 가장 중요한 사항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생각한다. “모든 국민이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의 교류는 중요하지만, 편 가르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더 이상 국력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책대담>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게 듣는다'는 14일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