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새해 첫 날 인터넷 단문메시지 서비스인 '트위터'를 시작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hatoyamayukio)를 개설하고 새해인사와 함께 "오늘부터 트위터와 블로그 '하토(鳩) 카페'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트위터 특성상 타인의 이름이나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토야마 총리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인 지는 확인될 수 없지만, 그의 공식 카페(hatocafe.kantei.go.jp)와 연동된 점을 감안할 때 공식 트위터로 보여진다.
하토야마 총리는 트위터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금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제 트위터에 보내주세요. 익숙해질 때까지는 하루 한 번 트위터 이용이 목표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네티즌들이 참여를 기대했다.
트위터 소개에는 "정치에만 한정되지 않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남겨주시면 좋겠다. 여러분의 의견과 생각을 제 트위터로 부탁합니다. 제 집무실 모니터에 바로 전해집니다"라고 남겼다.
그는 또 "향후 정책에 대한 의견을 '해시태그(Hashtag, 트위터 인기주제로 연결하는 검색어)'로 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 의견은 회의 등세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이 '영향력있는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